새해 소망을 마을 느티나무에 매달고~~

"야, 너, 언제 나 태워줄래?" ... 끄는 여학생의 불만이 보인다.

얼음썰매장내 안전수칙이다. 근데 5번 항목이 수상하다. 그럼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할까?

비닐하우스 안에서 이기덕 할아버지가 썰매를 정성스럽게 손질하고 있다.

가오리연을 만드는 손길도 분주하다.

드뎌!! 신나는 연날리기!! ... '동네 꼬마녀석들 추운줄도 모르고 논바닥에 모여서.....' 노래가 저절로 ....

가오리연을 날리고 날리고~~또 날리고~~ ...

넘어져도 웃고있는 박다빈 학생(죽리초 3년)

날리는 연과 마을 산이 정겹게 어울린다.

오늘의 연날리기 대회 참석자들! ...  "여기를 보세요 하나, 둘, 셋 ... "  ... 쨘!! ... 근데 방패연을 들고 있는 가운데 어른참가자가 가장 유리할듯....

역시나, 방패연의 위력은 대단한데요~~

연과 아이들이 자연과 어울려 한폭의 그림이 되었다.

이제 집으로 돌아갈래요~~

비닐하우스 안에는 썰매대여료와 먹거리 차림표가 붙어 있고 ...

앗! 요리사는 털모자쓴 아저씨네, 맛은 어떨까?

"오뎅 맛있다!" ... 이기덕 할아버지가 사주신 고마운 오뎅이다. 행운의 5인방이다.

달콤한 떡볶이로 마무리 완료!! 떡볶이 맛 완전 짱이예요~~ ...

따근한 오뎅과 달콤한 떡볶이가 겨울 내내 이곳을 찾는 손님들을 유혹하겠지? 
오늘 못한 팽이치기는 언제 할거니 얘들아! 
아이들은 연날리기가 가장 신나고 재미있었다고 한다. 
오늘 하늘높이 날으는 연을 보며 아이들의 꿈도 더욱 높아졌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