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⑭6.4(수) 수희공덕(隨喜功德) - 당선을 같이 기뻐함?, 낙선을 같이 슬퍼함??오늘(4일)은 투표하고, 개표하는 날!!
복덩이웅재 복덩이뉴스기자  |  bok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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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6.04  16:41:25  |  조회수 : 2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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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佛家)에서 수희공덕(隨喜功德)이라는 말이 있다. 말그대로 남이 지은 공덕을 따라서 같이 기뻐한다는 뜻이다.

인과경에는 “가난하여 보시할 재물이 없을 때에는 남이 보시하는 것을 보고 기쁜 마음을 일으켜라. 남의 선행을 보고 기뻐하는 마음을 일으키는 것은 보시하는 것과 같은 공덕이 된다. 이것은 아주 행하기 쉬운 일이다. 그러므로 그 누구라도 머뭇거리지 말라.”고 설한다.

좀 있으면 당선자가 나온다. 당선자가 교만방자하다면 마땅히 비판해야 한다. 그렇지않다면 그간의 땀과 눈물을 치하하고, 앞으로의 장도를 축하해 주어야한다.

그러나 사람에게는 묘한 심술이 있어, 당선을 시기 질투하고 음해하려는 마음이다. 겉으로는 축하하는 척 하지만, 배가 아파 견딜 수 없는 것이다.

남의 잘 됨을 같이 기뻐하는 것을 수희공덕이라한다. 수희공덕은 남의 잘 됨과 똑같은 공덕이다.

나이가 들면서 과거 여러 안좋은 기억을 가지게 되고, 그 기억은 번뇌망상을 기반으로 융합*변질되어 우리는 상대에 대한 복잡한 마음을 갖게 된다.

그리고 그런 마음은 시기*질투와 결합하여 수희공덕을 방해한다.

그래서 나이가 들면 묘한 심술이 발동해 ‘실패의 아픔’은 같이 하기 쉬워도, ‘성공의 기쁨’은 같이 하기 힘들다. 친구나 지인이 성공했다는 이야기만 들어도, 스스로 초라해지고 외로워진다.

사실 ‘실패의 아픔’을 같이 하는 척하지만 고소해 하는 것이고, ‘성공의 기쁨’을 함께 하는 척하지만 사실 시기*질투로 몸살을 앓는 것이다.

나이가 들면, 과거의 상처를 반드시 치유해야한다. 과거의 상처는 ‘강한 기억’으로 남아, 뇌가 연성화(軟性化) 될수록 그 기억으로 살게되는데, 이것을 바로 ‘퇴행’, ‘퇴행적 삶’이라고 하는 것이다.

지금 이 순간(NOW AND HERE)을 사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기억속에서 허우적 대는 것이다.

수행은 지금 이 순간을 사는 것이다. 지금 이 순간에 과거와 미래가 동시에 존재함을 이해하는 것이다.

좀 있으면 당락이 밝혀진다.

수행자답게 당선의 아픔을 나누고, 당선의 기쁨을 함께 할 수 있을까?

000가 떨어질 것을 생각하니 고소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고, 000가 당선 할 것 같으니 슬슬 배가 아파오기 시작한다.

깨달음의 길을 걷고자 하는 수행자도 이런데 하물며,
수희공덕을 모르는 사람들이야 더 이상 무엇을 말하랴 ...

당선자는 더욱 겸손하고,
낙선자는 더욱 분발해 비싼 수업료가 헛되지 않기를 바란다.

마지막으로 잡보장경에 나오는 이야기로 글을 마무리한다.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자기가 아는 대로 진실만을 말하여
주고받는 말마다 악(惡)을 막아
듣는 이에게 기쁨을 주어라.

무엇을 들었다고 쉽게 행동하지 말고
그것이 사실인지 깊이 생각하여
이치(理致)가 명확할 때
과감히 행동하라.

지나치게 인색하지 말고
성내거나 미워하지 말라.

이기심을 채우고자 정의(正義)를 등지지 말고
원망을 원망으로 갚지 말라.

위험에 직면하여 두려워 말고
이익을 위해 남을 모함하지 말라.

객기(客氣)부려 만용(蠻勇)하지 말고
허약하여 비겁하지 말라.

사나우면 남들이 꺼려하고
나약하면 남이 업신여기나니
사나움과 나약함을 버려
지혜롭게 중도(中道)를 지켜라.

태산(泰山)같은 자부심을 갖고
누운 풀처럼 자기를 낮추어라.
역경(逆境)을 참아 이겨내고
형편이 잘 풀릴 때를 조심하라.

재물(財物)을 오물(汚物)처럼 보고
터지는 분노를 잘 다스려라.
때(時)와 처지(處地)를 살필 줄 알고
부귀(富貴)와 쇠망(衰亡)이 교차(交叉)함을 알라.

이것이 지혜로운 이의 삶이니라.

   
 증평읍 제5투표소에서는 다른 투표소와 달리 도지사와 교육감 후보자에 대한 KBS MBC SBS 출구가 있었다.
   
 한 유권자가 출구조사에 성실히 임해주고 있다.
   
 www.bo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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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사진은 증평읍 제6투표소(여성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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