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본부장 임형수)과 증평농협(조합장 김규호)은 농협중앙회가 선발, 시상 하는 8월 '이달의 새농민상'에 김태복(62)·신동순(60)씨 부부가 선정 됐다고 4일 밝혔다.

김태복(62)·신동순(60)씨 부부

김씨 부부는 지난 1999년부터 농사를 시작하여 현재 벼(6만6천㎡), 옥수수(1만㎡), 배추(1만㎡)로 연간 1억원의 농업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들 부부는 벼를 주작목으로 하고 있으며, 고품질 벼 생산을 위해 파종부터 병충해 예방, 시비, 수확 등 전 과정을 기록, 관리하는 계획영농을 하고 있다.

김씨는 현재 청정옥수수 작목반장, 청정절임배추 작목반장, 농지위원 등 지역의 선도농업인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한 옥수수와 옥수수 후작으로 배추를 재배하여 절임배추를 생산하여 전량 대형유통센터 및 서울 등 대도시에 직거래로 전량 출하하고 있다.

한편 '이 달의 새농민'으로 선발되면 상패와 기념품을 비롯해 부부동반 해외선진 농업연수 등의 혜택이 주어지고, 수상자의 농장을 농업기술현장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사)전국 새농민회 회원 자격을 부여하는 등 지역선도 농업인으로서 최고의 대우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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