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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여름 성지순례, 낙영산 공림사♥화양구곡 도명산 채운사증평수행불자회 홍보도우미 이웅재010-3434-0707
복덩이웅재 복덩이뉴스기자  |  bok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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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8.21  09:14:03  |  조회수 : 3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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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영산 공림사
   
 
17일(일),

수행불자회(고문 권성업, 홍보도우미 이웅재 010-3434-0707)는
‘2014 여름 성지순례’를
괴산군 청천면 낙영산 공림사(주지 혜우 스님)와
화양동 채운사(주지 각소 스님)로 떠났다
.

낙영산 공림사는 몇 년전 찾았을때보다 규모가 훨씬 더 커졌다. 느티나무군락 아래 연못을 만들고, 그 아래 소형차 주차장을 만들었다. 그리고 오른쪽으로 식사를 하는 오관당(공양간)을 지었다. 예전보다 배는 커진 느낌이다.

공림사에 도착하자마자 먼저 대웅(大雄=서가모니 부처님)을 모신 대웅전을 참배하였다. 이어 관음전, 삼성각, 조사각을 찾았다.

도중에 좋은 기가 나온다는 맥반석 바위에서 수행자의 위용(?)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조사각이였다. 조사각에는 진공당 탄성 큰스님의 진영(眞影)이 봉안되어 있는데, 어느 방향에서나 큰스님의 눈과 마주치게 그렸다. 그리고 조사각 창으로 진공당 탄성 큰스님의 부도가 바로 보여 살아계신 느낌이 들었다.

   
조사각
   
선은사(先恩師) 진공당(眞空堂) 탄성(呑星) 대종사 진위
   
 
   
창문 너머로 진공당 탄성 큰스님의 부도가 보인다.
   
진공당 탄성 큰스님 부도
오관당에서 점심공양을 하였다.
오관당의 오관은 오관게에서 따왔다.
점심을 맛있게 배불리 먹고,
혜우 주지 스님을 뵙기위해 천천히 조사각을 다시 찾았다.

복덩이 박재준*박재선 학생기자는 혜우 스님을 보고, 영화 ‘명량’에 나오는 스님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그래서 자연스레 영화 ‘명량’에 대한 이야기로 법문이 시작되었다.

혜우 스님은 조선의 숭유억불 정책으로 당시 스님들의 사회적 신분은 백정 아래였다. 그럼에도 스님들이 나라를 구하고 도탄에 빠진 백성을 구하고자 일어난 것은 그 어떤 명예나 권력을 바래서가 아니다. 가장 천대받았다고, 조선 왕조에 복수할 기회를 노린 것이 아니라, 오직 더 큰 살생을 막기위해, 더 큰 도탄을 막기위해 분연히 떨쳐 일어난 것이다. 그리고 전쟁이 끝난 후 그 어떤 권력에도 빌붙지 않고 스님 본연의 역할로 돌아갔다. 그리고 이런 스님들의 모습은 숭유억불정책을 무용지물정책으로 만들었다고 말씀하셨다.

혜우 스님은 덩치에 비해 아주 개구쟁이같은 인상을 주었다. 말씀도 얼마나 재미있게 하고, 웃음도 얼마나 넉넉하던 지 ...

고등학교에 입학해 우연히 불교학생서클에 가입하게 된 이야기. 대전불교회관에서 탄성 큰스님을 뵈었을 때 이야기, 마곡사 백련암에서 법대스님을 만나 출가하게 된 이야기를 들으며 다들 박장대소하였다.

그러나 말씀은 참 재미있게 하시지만, 행간(行間)의 느낌은 참으로 대단한 근기(根基)를 가지고 계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고등학교 2학년때 도문 스님의 관세음보살 영험록을 읽고, 가족 중 암에 걸린 분을 위해 고등학교를 마칠때까지 매일 108배를 하였다. 그리고 마침내 그 분은 암을 이겨냈다. 매일 108번의 절을 하루도 빼놓지않고 한다는 것이 어디 쉬운 일이랴. 그 큰 덩치에 ...^^

대학 3학년 여름, 고시공부를 위해 마곡사 백련암을 찾았다. 백련암에서 법대 스님을 만났다. 법대 스님은 애칭으로, 서울대 법대를 다니다 출가해 그렇게들 불렀다. 법대 스님은 중(스님)만큼 멋진 삶이 없다고 하면서, 스님이 대통령보다 낫다고 설득했다. 한달간 같이 지내면서 스님도 할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 법대 스님이 소개한 시대의 큰 스님이 괴산군 청천면 낙영산 공림사 주지였다.

출가를 고민하며, 3일동안 마곡사 백련암에서 낙영산 공림사까지 걸어서 왔다. 출가는 인생을 뒤바꾸는 중대사이다. 삶의 모든 가치관을 바꾸는 일이다. 그런 중차대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3일을 걸어 공림사에 왔다고 하면 별거 아닐 수도 있지만, 3일을 걸어오는 것이 어디 쉬운일인가? 그 큰 덩치에 ...^^

혜우 스님은 탄성 큰스님과의 인연도 아주 재미있게 말씀해 주셨다.

   
 낙영산 공림사 주지 혜우 스님 - 영화'명량'으로 더욱 더 유명해졌다.
   
 
고등학교때 불교학생동아리를 하면서 몇 번 뵈온 탄성 큰스님은 촌로처럼 까만 얼굴에 작은 체구였고, 항상 재(齋)를 올리기위해 채를 들고 다니셨다. 그리고 다른 스님들처럼 자가용도 없이 늘 대중교통(버스)을 타고 다니셨다. 그런 볼품없는(?) 겉모습으로 진공당 탄성 큰스님은 혜우 스님에게 ‘저렇게 늙지 말아야할 대상’으로 찍혔다.

법대 스님이 말한 시대의 큰 도인을 만나 출가를 하러 마곡사 백련암에서 고시관련 모든 책을 불사르고 출발한 걸음이 어느 덧 낙영산 공림사 앞 청천면 신월리에 도달했을 때이다.

출가를 앞둔 젊은이 발걸음이 얼마나 무거웠겠는가? 10보를 앞으로 내딛으면, 다시 뒤로 7-8보 후퇴를 하며 조금씩 조금씩 앞으로 걷고 있는데, 충일여객 버스가 옆에 섰다.

운전사가 타라고 했다. 안탄다고 했다. 자꾸 타라고 강권했다. 그러면서 뒤에 앉은 스님이 출가할 놈이니 태우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래서 어거지로 올라가 보니 ‘저렇게 늙지 말아야할 대상’으로 여겨던 그 스님이 뒤에 앉아 계셨다.

그 스님과 같이 사담리에서 내려, 절로 갔다. 바로 그 볼품없는(?) 스님이 시대의 대도인(大道人), 낙영산 공림사 주지 탄성 큰스님이였다.

보통 3일이면 머리를 깍아 주는데, 한달이 다되도록 머리를 깍아주지 않으셨다. 머리가 그대로 자라 터부수룩 하였다.

한달이 지나자 큰스님께서 물으셨다. 머리를 깍고 싶냐고. 머리를 깍고 싶어 빗질하며 이제까지 기다리고 있었다고 하자 머리를 깍아주셨다.

당시 가난한 절살림에 보태고자 재(齋)가 있으면 어디든 달려가 도와주고, 한 푼이라도 받아 오던 볼품없던 스님(?)은 대한불교조계종이 어려울 때 제일 먼저 찾았던 큰 스님이였다.

혜우 스님이 은사 스님 이야기를 하는데, 은사 스님에 대한 존경과 애정을 절절히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그런 존경심과 애정은 작게는 조사각을 만든 정성에서, 크게는 진공당 탄성 큰스님의 뒤를 이어 중창불사를 거듭하는데서 알 수 있었다.

혜우 스님은 교황 방문을 이야기하면서, 참으로 부럽다고 말씀하셨다. 스님은 “천주교가 사회와 호흡을 함께 하면서 이룩해 놓은 성과다.”고 칭찬을 하셨다. 그러면서 “앞으로 불교도 지역과 사회와 호흡을 같이 하여야 한다. 공림사가 괴산군민장학회에 장학금을, 청천환경문화축제에 경로잔치 비용을 희사하는 이유도 지역과 호흡을 함께 하기위해서이다. 절에서 재(齋)를 많이 올리다보니 과일이나 떡 등이 많다. 낙영산을 찾는 등산객들과 함께 나눈다.”고 하시면서 나누고 베푸는 불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셨다.

고시공부를 한 스님답게 고시합격의 비법도 말씀해 주셨는데, 한마디로 말해 합격의 무거운 집착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무거운 집착에서 벗어날 때, 가볍지만 자연스러운 강력한 집중력이 생긴다고 하면서 무거운 집착을 벗어나기위한 여러 방편을 설하시었다.

귀한 법문을 재미있고 신나게 해주신 혜우 스님께 거듭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

혜우 스님의 지극정성이 하늘에 닿아 낙영산 공림사 사세(寺勢)는 더욱 번창할 것이다.

그리고 진공당 탄성 큰스님과 혜우 스님의 수행 정신을 본받는 수행불자가 될 것을 다짐한다.

낙영산 공림사에서 커다란 감동을 안고, 다음 순례지인 화양동 채운사를 찾았다. 비가 내렸다. 채운사 대웅전에서 바라본 도명산과 화양동 첨성대가 구름과 안개로 신비로움을 더했다.

순례의 가장 큰 기쁨은 스님을 뵈옵는 일이지만, 천하명당을 보는 것도 큰 즐거움 중의 하나이다. 사찰이 좋은 곳에 자리잡고 있는 것도 오랜 역사를 가진 불교의 힘 중 하나이다.

   
채운사 대웅전에서 화양동 첨성대와 도명산을 바라보다. 넘 아름다워 일행은 한동안 눈을 떼지 못하고, 그저 바라보며 감탄만 하였다. 
   
 
대웅전과 삼성각에 들어 참배를 하고,
채운사 각소 스님을 뵈었다.

공림사 주지 스님이 개구쟁이 인상에 재미있게 법문을 하셨다면, 채운사 주지 스님은 선방에서 공부만 한 스님이시라 그런지 학처럼 고고한 인상에 선비같은 느낌을 주었다. 법문도 아주 차분하게 하셨다.

채운사가 아주 좋은 곳에 자리하고 있다, 기운이 좋아 기도하기가 참 좋은 것 같다고 하자 스님은 그런 것에 얽매이지 말라고 하시면서 어디서든 마음을 잘 살피라고 하셨다.

우롱차를 마시며, 창문너머 도명산을 보니 아름답기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스님은 채운사에서 도명산을 보면 부처님께서 허공을 향해 법문을 하고 계시다고 하셨다. 도명산의 공제선을 따라 가니 정말 부처님이 계셨다.

창문을 만드니 새들이 창문의 존재를 잘 모르고, 들어오려고하다 죽거나 다쳐, 올빼미 장난감을 달아놓으셨다.

중생 생각에는 창문에 새가 부딪혀 죽으면,
새나 사람이나 삶이란 그렇거니~ 하면서,
친구들 불러 소주 안주로 구워 먹을 것 같은데,
역시 스님의 자비심은 남다르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스님은 10월 중순경 바위틈에 약사여래부처님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하셨다.

각소 스님의 원(願)대로 약사여래부처님이 잘 조성되길 바라며, 수행자회 2014 여름 성지순례를 마무리했다.

이번 순례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게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낙영산 공림사
   
 
   
 
   
 청수에 비친 낙영산
   
 
   
☆당신이 있어서 늘 행복합니다
   
☆저기여~.~
   
쟌!!
   
 
   
 
   
 
   
 
   
 
   
 
   
 
   
 
   
 
   
 범종루
   
 적광탑
   
 
   
 
   
 
   
 
   
 대웅전
   
 대웅전 앞에서 바라본 적광탑 - 예쁜 소녀가 포즈를 취해주어 사진이 더욱 빛나게 되었다^^.
   
 
   
 
   
 대웅=서가모니부처님
   
 
   
 관음전
   
 
   
 관세음보살
   
 석가탑
   
 
   
 거대한 맥반석 바위- 좋은 기가 나온다고 알려져 있다.
   
 
   
 맥반석 바위에 올라 포즈를 취하다
   
 
   
 
   
 삼성각
   
 
   
 아까 그 미소녀를 또 만나다^^
   
 조사각
   
 
   
 
   
 
   
선은사 진공당 탄성 대종사 진위
   
 
   
 
   
 
   

 그 미소녀가 또 나타났다! 미모의 얼굴에서 오색광명을 발산하고 있다^^. 

그 미소녀는 범부중생과 달리 스님용 절방석을 제공받았다. 내공이 남 다른 듯! ...^^

   
 .
   
 
   
 
   
 
   
 
   
 
   
 
   
 공림사 오관당(공양간=식사하는 곳)
   
오관게(五觀偈)

1. 計功多少量彼來處 (계공다소량피래처)
이 음식이 어디서 왔는고

2. 村己德行全缺應供 (촌기덕행전결응공)
내 덕행으로는 받기가 부끄럽네

3. 防心離過貪等爲宗 (방심이과탐등위종)
마음의 온갖 욕심을 버리고

4. 正思良藥爲療形枯 (정사양약위료형고)
몸을 지탱하는 약으로 알아

5. 爲成道業膺受此食 (위성도업응수차식)
도업을 이루고자 이 공양을 받습니다

   
 
   
 ☆조왕단(竈王壇)

부엌신 조왕을 모신 단. 조왕신앙은 우리 민족에 전해내려오는 고유한 민간신앙이다. 이 신앙이 불교에 수용되면서 조왕은 호법선신으로 바뀌었다. 착한 사람과 악한 사람을 가려내는 역할을 하는데, 매년 12월 23일 저녁에 옥황상제에게 1년 동안 보고 들은 것을 알린다고 한다.

불교에서는 《환희조왕경》을 통해 부처의 제자로 승격되었다. 이에 따르면, 10명의 조왕이 인간에게 기쁨과 안락을 가져다 준다.

조왕은 본래 부엌을 관장하는 신이라서 사찰에서도 조왕단은 부엌에 두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나무조왕대신’이라는 글로 지방을 써서 모시며, 좌우에 담시역사(擔柴力士)와 조식취모(造食炊母)가 협시한다.

도끼를 들고 있는 왼쪽의 담시역사(擔柴力士)는 땔감을 만드는 역사라는 뜻이며, 조식취모(造食炊母)는 음식을 만드는 어머니라는 뜻이다.

본래 부엌에서 땔감으로 사용하는 화력(火力)이 나무였기 때문에 멜, 질 담(擔)자에/ 땔나무 시(柴)자를 써서 담시역사라고 하였으며, 음식을 만드는 것은 어머니가 주로 하였기 때문에 조식취모라고 하였다.
 

   
첫째, 먹을 것을 맞이할 때 만들어준 정성을 살피겠습니다.
둘째, 음식을 제공해준 것에 보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은 마음이 일어나지 않게 하겠습니다.
넷째, 좋은 약으로 지친 몸을 위로하듯 하겠습니다.
다섯째, 부처되기위해 이 음식을 먹겠습니다.
   
 
   
 
   
 
   
화양구곡 채운사
주지 각소 스님
   
 
   
 
   
 대웅전
   
 
   
 
   
 대웅전에서 아름다운 도명산과 화양동 첨성대를 감상하다.
   
 
   
 
   
 
   
 
   
 삼성각
   
 
   
 
   
 
   
 주지 스님방에서 우롱차를 마시며, 도명산과 화양동 첨성대의 아름다움에 반하다. 새들의 접근을 막기위해 무서운(?) 올빼미 장남감을 매달았다.
   

 공제선을 따라가면, 부처님이 허공을 향해 법문을 하시는 모습이 보이는데 ..

사진이 좀 시원찮네요^^

   
 
   
 
   
 바위 틈에 약사여래부처님을 모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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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도, 불행도 모두~
내 스스로 짓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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