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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십자가의 기적” - 산능선에 나타난 십자가의 신비!!증평 좌구산자연휴양림 산능선에 ‘신비의 십자가’ 나무 출현
복덩이웅재 복덩이뉴스기자  |  bok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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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0.01  19:40:55  |  조회수 : 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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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증평군 발전만을 염원하는 분이 은혜목 관련 정보와 사진을 주었다. 그 분의 간절한 염원을 하늘이 받아주시어 증평군에 수 많은 각종 은혜를 베풀어 주기를 삼가 간절히 기원해 본다. _()_
   

증평 좌구산 십자상 '은혜목'> 좌구산 휴양림 별무리 하우스식당에서 식사 후 나와서 남서방향으로 바라보이는 산등성이에 십자상의 은혜목이 보인다는 입소문이 빠르게 전해지고 있어 관심이 되고 있다고 ..

 

증평 좌구산자연휴양림 산능선에 ‘신비의 십자가’ 나무가 나타나 증평지역 주민들이 희망의 메시지로 여기며 기뻐하고 있다.

한 주민에 따르면 별무리 하우스에서 식사를 하고 나오던 중 산능선에 십자가 형상의 나무를 발견했다며, 예수님의 기쁜 소식이 증평에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십자가 모습의 나무가 증평에 수 많은 기적을 만들어주는 나무가 되길 바란다며, ‘은혜목’이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그는 “기독교 신자로 이같은 나무가 우리 증평지역에 나타나 이루 말할 수 없이 기쁘다”고 말하고, “예수님의 교리가 우리 증평군 발전과 더불어 세계로 퍼져 온 누리에 축복이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신앙심이 깊은 사람일수록 십자가 형상이 더욱 또렷해, 은혜가 더욱 충만하게 나타나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주민도 “증평 지명 탄생 100주년을 맞이한 올해 이처럼 신비한 현상이 나타나 너무 기쁘다. 비약적인 발전을 꿈꾸는 증평군에 이런 경사스러운 일이 어디있느냐. 앞으로 증평군의 무궁한 번영을 기원하는 징조이다. 좌구산 자연휴양림이 예수님의 말씀과 진리를 전하는 곳으로 역할을 다할수 있으면 좋겠다. 예루살렘처럼 전세계 기독교인들이 모이는 성지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위 기사는 괴산군청 보도자료 “‘예수님 십자가의 기적’ - 물속에 나타난 십자가의 신비!!”를 참고로 작성했음을 밝힌다.

   

은혜목 아래에는
은혜목을 지키는 듯,

악어가 포효하고 있어
신비감을 더하고 있다.

   
은혜목 수호천사 - 포효하는 악어!

>> 취재후기 <<

충청도양반길걷기모임 ‘아가봉’ 답사 동행 취재기사에서도 언급했듯, 지금은 지자체들간 ‘사람 모으기’경쟁이 치열하다. 사람이 모이면 반드시 소비가 일어난다. 농산물이 팔리고, 식당이 북적거리고, 가게마다 손님이 들어선다. 지역경제가 활성화 된다.

그래서 나름대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사람들도 덩달아 사람모으기에 혈안(?)이다. 동창모임을 가도, 심지어 가족모임 야유회도 자기지역으로 유치하려한다.

그리고 지역에 조금이라도 이야기거리가 되는 것은 모두 관광자원으로 만들려 한다. 전설과 신화, 스토리텔링을 만들려 한다.

경기도 양평군은 황순원의 단편소설 ‘소나기’에 나오는 양평읍으로 이사간다는 말을 가지고 황순원 문학공원 - 황순원문학촌과 소나기마을 등을 만들어 사람을 모으고 있다(황순원은 이북 출신 실향민 작가이다)

※황순원 작가와 친분이 있어, 이사가는 곳을 양평읍이라고 쓰려할 때, "순원아~ 무슨 양평읍이야! 넌, 양평읍하고 아무 상관도 없잖아. 양평읍 대신 증평읍이나 괴산읍으로 해!!"라고 해서 양평읍 대신 증평읍이나 괴산읍으로 했으면 우리지역에서 대박날 뻔 했는데 ... 소설에서 양평읍이라는 명칭이 차지하는 비중은 사실 하나도 없음.

경상남도 거제시는 6.25전쟁때 거제도에 포로수용소가 있었다는 사실을 가지고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을 만들어 사람들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괴산군은 충청도양반길이 시작되는 갈론구곡에 ‘신비의 십자가’가 나타났다고 보도자료를 만들어 홍보했다. 임각수 괴산군수는 이곳을 예수님의 말씀과 진리를 전하는 곳으로의 역할과 관광명소로 보전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사람들은 이곳에 벌써부터 기도하러 기독교인들이 모인다느니, 기도영험을 보았느니하는 말들을 하고 있다. 자작극이건, 희망사항이건 모두가 지역발전에 대한 간절한 염원때문일 것이다.

인구 유입이건, 관광객 유치이건 사람 모으기가 지역의 경쟁력인 시대!

은혜목에 전설과 신화가 활짝 꽃피어,
증평군 발전과 화합에 큰 역할을 하기를 간절히 기원해본다.

마지막으로 순박한 시골소년과 병약한 서울소녀의 순수하고 풋풋한 첫사랑을 그린 황순원 단편소설 ‘소나기’를 소개하고, 소나기에 나오는 <양평읍>을 증평읍이나 괴산읍으로 바꾸어 글을 마무리 지을까한다.

황순원의 소나기는 소년이 개울가에서 윤 초시네 증손녀를 만나고, 어느 날 소녀가 소년에게 조약돌을 던지고, 소년은 조약돌을 주워 주머니에 넣는 것으로 시작된다.

소년이 개울가에서 소녀 흉내를 내다가 소녀에게 들키자 도망간다. 소녀가 산에 놀러가자고 제의를 하고, 산에서 꽃을 꺾다가 다친 소녀의 상처를 소년은 정성껏 보살펴 준다.

산에서 소나기를 만난 소년과 소녀는 비를 피한다. 물이 불어난 도랑을 소년이 소녀를 업고 건넌다. 소녀는 다시 만난 소년에게 대추를 주면서 이사 간다며 쓸쓸해 한다. 소년은 소녀를 위해 호두를 딴다.

소년은 소녀와의 이별을 안타까워한다. 소녀는 추억 어린 옷을 그대로 입혀서 묻어 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죽는다.

※황순원 소나기 요약정리는 백곰원장님 글을 인용했다.

소년은 개울가에서 소녀를 보자
곧 윤 초시네 증손녀(曾孫女)딸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소녀는 개울에다 손을 잠그고 물장난을 하고 있는 것이다.

.
.
.

도랑 있는 곳까지와 보니, 엄청나게 물이 불어 있었다.
빛마저 제법 붉은 흙탕물이었다.
뛰어 건널 수가 없었다. 소년이 등을 돌려 댔다.
소녀가 순순히 업히었다.

걷어올린 소년의 잠방이까지 물이 올라왔다. 소녀는
'어머나'
소리를 지르며 소년의 목을 끌어안았다.

개울가에 다다르기 전에,
가을 하늘이 언제 그랬는가 싶게 구름 한 점 없이
쪽빛으로 개어 있었다.

.
.
.

그 뒤로 소녀의 모습은 뵈지 않았다.
매일같이 개울가로 달려와 봐도 뵈지 않았다.
학교에서 쉬는 시간에 운동장을 살피기도 했다.
남 몰래 5학년 여자 반을 엿보기도 했다.
그러나, 뵈지 않았다.

그 날도 소년은 주머니 속 흰 조약돌만 만지작거리며
개울가로 나왔다.
그랬더니, 이 쪽 개울둑에 소녀가 앉아 있는 게 아닌가.
소년은 가슴부터 두근거렸다.
"그 동안 앓았다."
어쩐지 소녀의 얼굴이 해쓱해져 있었다.
"그 날, 소나기 맞은 탓 아냐?"
소녀가 가만히 고개를 끄덕이었다.
"인제 다 났냐?"
“아직도..”
"그럼, 누워 있어야지."
"하도 갑갑해서 나왔다. ……참, 그 날 재밌었어…….
그런데 그 날 어디서 이런 물이 들었는지 잘 지지 않는다."
소녀가 분홍 스웨터 앞자락을 내려다본다.
거기에 검붉은 진흙물 같은 게 들어 있었다.
소녀가 가만히 보조개를 떠올리며,
"그래 이게 무슨 물 같니?"
소년은 스웨터 앞자락만 바라보고 있었다.
"내, 생각해 냈다.
그 날, 도랑을 건너면서 내가 업힌 일이 있지?
그 때, 네 등에서 옮은 물이다."
소년은 얼굴이 확 달아오름을 느꼈다.

.
.
.

소년은 갈림길에서 아래쪽으로 가 보았다. 갈밭머리에서 바라보는 서당골 마을은 쪽빛 하늘 아래 한결 가까워 보였다.

어른들의 말이, 내일 소녀네가 증평읍으로 이사 간다는 것이었다. 거기 가서는 조그마한 가겟방을 보게 되리라는 것이었다.

소년은 저도 모르게 주머니 속 호두알을 만지작거리며, 한 손으로는 수없이 갈꽃을 휘어 꺽고 있었다. 그 날 밤, 소년은 자리에 누워서도 같은 생각뿐이었다. 내일 소녀네가 이사하는 걸 가 보나, 어쩌나. 가면 소녀를 보게 될까 어떨까. 그러다가 까무룩 잠이 들었는가 하는데,

"허, 참, 세상일도....."

마을 갔던 아버지가 언제 돌아왔는지,

"윤 초시 댁도 말이 아니야. 그 많던 전답을 다 팔아 버리고, 대대로 살아 오던 집마저 남의 손에 넘기더니, 또 악상까지 당하는 걸 보면....."

남폿불 밑에서 바느질감을 안고 있던 어머니가,

"증손이라곤 계집애 그 애 하나뿐이었지요?"

"그렇지. 사내 애 둘 있던 건 어려서 잃어버리고....."

"어쩌면 그렇게 자식복이 없을까."

"글쎄 말이지. 이번 앤 꽤 여러 날 앓는 걸 약도 변변히 못 써 봤다더군. 지금 같아선 윤 초시네도 대가 끊긴 셈이지. ...... 그런데 참, 이번 계집앤 어린 것이 여간 잔망스럽지가 않아. 글쎄, 죽기 전에 이런 말을 했다지 않아? 자기가 죽거든 자기 입던 옷을 꼭 그대로 입혀서 묻어 달라고......"
 

   
선광 단편소설 '소낙비'의 주인공 소년 - 순박한 시골 아이^^~~★♥
   
어른이 된 '소낙비'의 주인공 소년 - 나이가 들어 순박한 시골 맛은 사라졌지만, 아직도 그 소녀와의 사랑은 잊지 않고 있다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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