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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봉산 기우제 - 제20회 충북민속예술축제 증평군 참가 작품복덩이뉴스 양철주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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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0.13  20:29:35  |  조회수 : 1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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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17일(금) 단양군에서 열리는
제20회 충북민속예술축제 증평군 참가 작품

 

대봉산 기우제
   
 
1. 대봉산(大峰山)

대봉산(해발 355m)은 정기(精氣)가 가득히 흐르고 있는 증평 지역의 영산(靈山)이다.

대봉산은 두타산 정상과 TV송신탑 중간쯤에서 증평을 향하여 남쪽으로 뻗어 내린 가파를 산줄기를 따라 약 800m 내려오다가 갑자기 촛대처럼 뾰족하게 솟아오른 산이다.

송산3리 ‘송오리’나 미암4리 ‘대지랭이’에서 오를 수 있으나 경사가 급하다.

『여지도서(輿地圖書)』/『충청도읍지(忠淸道邑誌)』/『호서읍지(湖西邑誌)』/『충청도각군읍지(忠淸道各郡邑誌)』에서는 대봉산을 ‘금대야봉(金大也峯)’으로 표시하고 있으며, 이 산에 대한 설명을 다음과 같이 했다.

“금대야봉재현서십삼리이조두기기고천장상유용천세조기칙필우(金大也峯在顯西十三里離組斗起其高千丈上有湧川歲早祈則必雨)”- 즉, “금야대봉은 청안현에서 서쪽으로 13리에 있고, 뾰족하게 툭 튀어 올라 남쪽으로 향하고 있으며, 높이는 1,000장(해발 300m)이다. 산 정상에는 샘이 솟아 흐르며, 가뭄이 드는 해에 기도를 하면 반드시 비가 온다.”라는 뜻이다.

농업이 주산업이었던 195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농수관리 시설의 미비로 그 해의 풍/흉년을 하늘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비가 오지 않아 한해(旱害)가 드는 해이면 고을의 행정책임자(현감, 면장)가 대봉산에 올라가 기우제(祈雨祭)를 지냈다.

기우제를 지내면 비가 내려 가뭄이 해갈되었고, 가을이면 풍년이 들었다고 하여 그 고마움으로 이 산에 올라가 감사제를 올리기도 했다.

또한 이 산에는 8대에 걸쳐 장군이 나온다는 명당 묘 터가 있는데 여기에 묘를 쓰게 되면 묘를 쓴 자손들은 잘 되나 마을에는 큰 변이 생기거나 오랜 가뭄이 온다고 전해져 왔다.

1977년 7월에 증평들 들판에 곡식이 말라 죽어가고 논바닥이 갈라질 정도로 가뭄이 들었다.

증평 지역 마을 사람들은 대봉산 명당 묘 터에 누군가 암장(暗葬)을 했기 때문이라고 믿었고, 대봉산에 올라가보니 과연 명당 터에 봉분(封墳)도 없이 평장(平葬)으로 암매장(暗埋葬)한 흔적이 있었다.

이에 마을 사람들이 파묘(破墓)를 하자마자 먹구름이 몰려들면서 억수같은 비가 쏟아져 가뭄을 면했다.

그 후에 유골(遺骨)의 주인이 충북 보은군에 사는 이 씨(李氏)로 판명되고 파묘(破墓)로 인한 시시비비가 법정으로 번지기도 했다고 한다.

또한 이 산에는 금(金)이 매장되어 있는데 이를 채광하거나 굴을 뚫게 되면 마을이 망하거나 행위자가 죽었다는 이야기가 구전(口傳)으로 전해오고 있다.

이렇듯 대봉산이 영산(靈山)이라는 것을 안 일본 관리들은 일본제국주의 시대에 대봉산의 정기(精氣)와 혈(穴)을 끊기 위해 대봉산 줄기 여러 곳에 쇠못을 박아 놓았다 한다.

‘대봉산’은 글자 그대로, ‘큰 봉우리로 된 산’이라는 뜻이다.
 

2.대봉산 기우제 고천문

고서에 이르기를,

“금대야봉재현서십삼리이조두기기고천장상유용천세조기칙필우(金大也峯在顯西十三里離組斗起其高千丈上有湧川歲早祈則必雨)”라 하였으니 이는 곳,

“금야대봉은 청안현에서 서쪽으로 13리에 있고, 뾰족하게 툭 튀어 올라 남쪽으로 향하고 있으며, 높이는 1,000장. 산 정상에는 샘이 솟아 흐르며, 가뭄이 드는 해에 기도를 하면 반드시 비가 온다.”라 하였기에,

오늘 청안현감과 증평고을 백성들은 한 마음 한 뜻으로 산신과 천신께 고하나이다.

지금 우리 고을은 극심한 가뭄으로 전답이 갈라지고 사람과 마소가 먹을 물조차 귀하게 되었으니,

부디 이를 어여삐 여기사 맑고 시원한 생명의 빗줄기를 내려 주시어 산과들을 해갈 시키시고 목마른 백성들의 갈증을 풀어 올 한해 농사 대풍을 이루어 고을마다 풍년가 가들 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옵나이다.

상향! 

   
2014 증평인삼골축제 장뜰두레놀이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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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뜰두레놀이 양철주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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