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의 아이가 자라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합니다.”

괴산군 어린이날 큰잔치 추진위원회 주최, 전교조괴산증평지회·괴산군 시민사회단체 주관, 괴산증평교육지원청·괴산군 후원으로 ‘제9회 괴산군 어린이날 큰잔치’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2시30분까지 괴산공설운동장 동편 군민헌장비 앞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제93회 어린이날을 기념하며 괴산지역 모든 어린이와 학부모등 1,000여명이 참여해 여는 마당, 체험 마당, 상설 마당, 공연 마당, 먹을거리 마당, 놀이 마당등으로 진행된다.

여는마당으로 길놀이(풍물), 개회식이 진행된다.

체험마당으로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체험, 자연물로 만들기, 풍선아트, 꿈나무 캐릭터 포토존, 천연비누 만들기, 전래놀이, 알뜰장터, 종이박스로 집짓기, 대안에너지체험, 오색팔찌 만들기, 티셔츠에 팬시 찍기, 인형 만들기, 작은책 만들기 체험이 이루어 진다.

공연마당에는 예술공장 두레의 마당춤극이 펼쳐진다.

상설마당은 가훈써주기, 페이스 페인팅, 직업적성검사, 팔찌 만들기, 진로탐색, 양초만들기가 진행된다.

먹을거리마당에서는 주먹밥 나눠주기, 안전하고 건강한 먹을거리 나눔마당, 삼색 떡볶이와 붕어빵, 찐 옥수수 반쪽 먹기, 괴산 팥 찐빵등 다양한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다.

닫는 마당은 대동놀이로 마감된다.

추진위원장은 “이번 괴산군 어린이날 큰잔치는 괴산지역 여러단체들이 모여 한데 어우러지는 대동의 한마당으로 하며, 참가단체들은 각 단체별로 한 가지 이상의 프로그램으로 부스를 설치한다.” 며 “놀자 놀자 활짝 놀자라는 주제로 괴산지역에서 자라는 어린이들이 어린이날 큰잔치를 맘껏 즐기고 이를 통해 괴산에서 사는 즐거움을 맛보는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어린이날이면 지역 단체들이 모여 [괴산군 어린이날 큰잔치]를 열어오는데, 괴산군시민사회단체에는 괴산군학교급식주민운동본부, 괴산군농민회, 전교조괴산증평지회, 공무원노동조합괴산군지부, 괴산군여성단체협의회, 한 살림괴산생산자연합회, 귀농느티나무모임, 문화학교 숲, 괴산군자원봉사센터, 괴산두레학교, 숲해설가협회, 괴산군치업지원센터, 괴산군가족상담실, 느티나무통신, 괴산군청소년문화의집, 괴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등으로 구성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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