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토) 11:00,
애국지사 이찬의 선생 순국 96주기를 맞아
선생을 기리는 묘제(墓祭) 및 추도식이
충청북도 증평군 증평읍 남하2리 웃골산 선영에서 
애국지사 이찬의선생기념사업회와 
애국지사 이찬의선생 후손 공동으로 거행된다.

애국지사 이찬의선생기념사업회 이후재 회장은 미리 배포한 인사말에서 “ 오늘 푸른 하늘 아래 초목이 싱그러운 산록에서 ‘애국지사 이찬의 선생님’ 묘제를 올리게 되어 가슴이 벅차 오른다.

일찍이 영국의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는 ‘고유한 역사정신을 가진 민족이 강한 나라를 만들 수 있다.’라고 말했다. 고유한 역사정신은 자기 나라의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 드높은 자긍심, 그리고 훌륭한 조상에 대한 선양활동이 있어야만 되는 것이다.

훌륭한 조상들의 업적을 오늘에 되살려 본받는 것이 내일을 위한 가장 바람직한 활동이라는 것을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애국지사 이찬의 선생님’이야 말로 이 시대, 우리 고장에서 살아가는 우리들로서는 진작에 추모사업 및 기념사업을 해야 했던 것이다. 때늦은 감은 있지만 후손들과 뜻있는 향토 인사들의 자발적 참여로 조그만 시작을 하게 된 것이 다행이라 생각한다.

시작이 반이다. 이제 많은 사람들의 참여와 관심 아래 애국지사 이찬의 선생님 기념사업이 커다란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증평군의 인물 독립운동가 이찬의☆

독립기념관 독립유공자 공훈자료

☆이름 : 이찬의(李瓚儀)
☆출신지 : 충북 증평
☆훈격 : 건국훈장(1991)
☆운동계열 : 3・1운동
※자료 내용 : 이 찬 의(李瓚儀) 1878. 7. 15~1919. 3. 31 이명 : 燦儀
충청북도 증평 사람이다. 1919년 3월 30일 청안(淸安) 장날을 기하여 김수백(金壽伯)・이태갑(李泰甲)・신강면(辛康勉) 등이 주동하여 일으킨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였다. 그는 3,000여명의 군중과 함께 태극기를 흔들고 독립만세를 고창하며 주재소와 우편소로 행진하며 독립만세 시위를 전개하였다. 점차 시위군중이 격렬해져서 우편소와 주재소 등을 습격・파괴하자, 이에 겁이 난 일본 경찰의 무차별 사격으로 애석하게도 흉탄에 맞아 현장에서 순국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을 기리어 1977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1991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음.

☞ 出典:『大韓民國 獨立有功者 功勳錄』 第 3卷, 國家報勳處, 1987年, p.100.
註・韓國獨立運動史(文一民) 172面・獨立運動史(國家報勳處) 3卷 59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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