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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각수 괴산군수(68)가 구속되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임 군수는 5일(금) 오후 2시부터 특가법상 뇌물수수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청주지법의 영장실질심사가 있었고, 오후 9시쯤 구속으로 결정되었다.
청주지법 문성관 영장담당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가 소명 되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다.
임 군수는 지난해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괴산군 소수면에 있는 외식업체 준코로부터 1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임 군수는 지난해 11월에는 부인 밭에 군비로 석축을 쌓도록 지시한 혐의로 군수직 상실형인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항소심은 오는 19일(금) 오전 10시 30분이다.
괴산군은 군수 구속으로 윤충노 괴산 부군수가 권한을 대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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