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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중, 야외수련활동 - '속리산알프스수련원' 참가기복덩이 박재선 학생기자(증평중 1년)
박재선 복덩이뉴스학생기자  |  dlddj3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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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6.15  14:16:04  |  조회수 :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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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이 되고 가장 설레는 날,
바로 야영을 가는 날!

기쁘고 들뜬 마음으로 아침밥을 먹고 짐을 챙겨 등교를 했다. 오전 9시까지 모여서 출발하는 거였다. 1학년 전교생들을 1호차, 2호차, 3호차로 나누었는데, 나는 1반이여서 1호차에 탔다. 버스에서 친구와 맛있는 것도 먹고 담소도 나누면서 재미있게 갔다. 1시간 정도 달려 보은 속리산 알프스 수련원에 도착했다.

먼저 방에 짐을 놓고 입소식을 했다. 입소식은 국민의례 - 애국가 제창 - 교장선생님 말씀 - 선서 - 교가 제창으로 이루어졌다. 생각보다 입소식이 빨리 끝났다. 입소식을 마친 뒤 교관선생님께서 안전수칙, 호루라기 몇 번은 무엇을 해야된다는 것을 알려주셨다.

많이 까다로웠지만 그래도 잘 새겨듣고 숙소로 향했다. 먼저 점심을 먹었다. 나는 급식봉사로뽑혀서 맨앞에 서서 처음으로 밥을 먹었다. 우리말고도 2학교가 더 있어서 급식소에 사람이 꽉 차 있었다. 급식봉사자들은 먼저 빨리 먹고 학생들에게 후식을 나눠주고 상을 닦고 안내하는 일을 했다. 밥은 별로 맛있진 않았다. 그렇게 점심시간이 끝나고 휴식을 취한뒤 TD활동을 했다.

TD란 자기반을 구호, 노래, 춤 등으로 나타내는 것이다. 시작되자마자 정말 시끌벅적했다. 우리 반은 도화지에 쓰고 꾸미는 팀, 노래가사 만드는 팀, 춤을 만드는 팀 이렇게 3조로 나누었다. 모든 반들이 열심히 참여했다. 한 30분쯤 지났을 쯤 시간이 종료 되고 발표시간이 다가왔다.

우리 반은 아래와 같이 만들어 발표했다.

노래> 눈이 가요 눈이가 우리 반에 눈이가

남자든 여자든 모두 모두 눈이가

구호> 딸 같은 딸이 되겠습니다~

팀명> 아가딸 - 아들 같은 딸들

다른 조들도 정말 잘했다. 우리 조가 1등하진 못했지만 그래도 보람을 느꼈다. 그 다음으로 공동체 활동을 했다. 공동체는 말그대로 반끼리 똘똘 뭉쳐서 단체줄넘기, 에어볼, 미로 통과, 막대기 안놓치고 5바퀴 등을 했다.

제일 기억에 남는 활동은 단체줄넘기였다. 그것만 30분 한 거 같다. 그러다 마지막 10번을 성공했다. 정말 힘들었지만 그래도 성공하니 기뻤다. 다른 활동도 재미있게 했다. 공동체 활동이 끝났다.

그 다음 저녁을 맛있게 먹었다. 저녁도 급식봉사를 하였다. 저녁을 먹은 뒤 휴식을 잠시 취하고 야영의 하이라이트(1)인 ‘장기자랑’ 시간이 다가왔다. 나는 장기자랑을 준비하진 않았지만 우리 반에서 4명이 장기자랑을 했다. 먼저 레크레이션을 했다.

반장들끼리 춤도 추고 목소리 큰사람끼리 대결을 했는데, 우리 반에서는 내가 나갔다. 마지막까지 남아 우리 반이 300점을 따갔다. 레크레이션이 끝나고, 기다리던 장기자랑을 했다. 반별로 섞어서 했는데 춤, 노래, 개그 등 재미있는 장기자랑을 많이 했다.

우리 반 아이들은 오렌지 카랴멜의 나처럼 해봐요를 췄다. 난 그래도 우리 반이 제일 잘 한 거 같았다. 이렇게 신났던 장기자랑이 끝나고 하루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깨끗하게 샤워를 하고, 점오를 했다. 물론 자지 않고 밤을 새면서 친구들과 놀았다. 역시 야영을 오면 밤을 새는 게 제일이다. 그렇게 새다가 새벽 2시쯤에 잔 거 같다, 우리는 06:30이 기상이여서 일어나는 데 꽤나 힘들었다. 그래도 일어나 준비를 하고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했다.

   
복덩이 박재선 학생기자

2일째> 아침밥을 먹었는데 2일째 아침은 되게 좋아하는 돈가스와 샐러드 미역국 김치 등이 나와서 폭식을 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급식봉사를 하고, 후식으로 매점에 가 아이스크림을 사먹었다.

오늘은 하루종일 야외활동이여서 선크림을 덕지덕지 잘 발랐다. 드디어 야외활동이 시작되었다. 먼저 ‘카프라’를 했다. 카프라는 나무를 여러 모양으로 쌓거나 높게 쌓는 거 였다. 반별로 동그랗게 앉아서 30분정도 열심히 만들고 사진을 찍고 했다. 그렇게 재미있진 않았지만 많이오지않는 기회니까 열심히 참여했다. 카프라를 하고 QR코드 레이스를 했다.

이 레이스는 QR코드를 찾아다니다 하나씩 찾을 때마다 문제를 풀면 되는 거 였다. 많이 풀면 풀수록 이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1반에 반장 부반장 팀으로 나눠서 다녔다. 줄을 제대로 맞추지 않으면 질서점수가 깎여서 2줄로 맞춰 다녔다.

1시간동안 3개밖에 못해서 아쉬었지만, 이기는 것보다 하는 거에 의의를 뒀다. 계속 돌아다녀서 그런지 힘들었다. 다음은 좋아하는 점심시간이왔다. 마찬가지로 급식봉사를 하고 밥을 맛있게 먹고 휴식을 취하고 또다시 야외 활동을 했다.

이번에는 승마와, 양궁, 난타 체험을 했다. 먼저 난타를 했는데, 내가 점심을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지 체해서 약을 먹고 좀 쉬고 있다가 좀 끝부분에 난타를 같이 했다. 베토밴 바이러스 라는 곡으로 쳤다. 북에다가 치는 학생들도 있었고, 북이 부족해서 통 같은 거에다가 치는 애들도 있었다. 하우스 같은 곳에서 해서, 되게 덥고 시끄러웠다. 이제 야영의 마지막 활동인 승마와 양궁이 남아있었다.

먼저 승마체험을 했는데, 오랜만에 말을 봐서 그런지 디게 커 보였다. 거기다 핏줄은 터질 듯해 보이고, 콧구멍도 되게 크고, 엉덩이도 되게 컸다.

많은 학생들이 무섭다고 안탔지만, 이 기회도 역시 많지 않은 기회라 말을 탔다. 보호 장구를 차고 모자를 쓰고 준비를 하고 있었다. 내차례가 오자 왠지 모르게 긴장되었다. 사고 나지는 않을까 걱정되었지만, 그래도 용기있게 말에 올랐다. 막상 타보니 되게 높고 재미있었다. 말을 타고 한바퀴를 돌고 내렸다. 조금밖에 못타서 아쉬었지만 그래도 좋았다.

그 다음 양궁체험을 했다. 시작 전 교관선생님께서 하는 방법과 주의사항을 알려주셨다. 우리 반에 몽골에서 온 학생이 있었는데, 그 학생은 양궁을 되게 잘해서 신기했다.

나는 첫 번째 화살을 너무 세게 당겨서 산으로 날라갔다. 두번째에는 감을 잡아서 조금 잘했다. 2번밖에 못해서 아쉬었지만 그래도 애들하고 흙장난하면서 놀았다~ 이렇게 하루 야외할동이 끝나고 저녁 먹고, 야영의 하이라이트(2)인 캠프파이어를 했다.

근데 하필 비가 와서 실내 캠프파이어를 했다. 진짜 신나게 춤을 추고 노래도 부르고 반끼리 여러 모양을 만들고 땀나게 움직였다.

2시간 정도 계속 노래가 흘러 나오면서 신나게 놀고 마지막은 모두 동그랗게 앉아 교관선생님이 해주시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모든 아이들이 울었다. 교관쌤의 이야기였는데 정말 슬프고 많이 깨달었다. 나도 정말 많이 울고 또 울었다. 20분정도 울고 캠프파이어를 마쳤다. 숙소로 들어가 마지막 야영에서의 밤을 보냈다. 그때는 많이 피곤해서 그런지 금방 잠들었다.

3일째> 기상시간에 일어나 짐을 다 정리하고 퇴소식을 하러 갔다.

퇴소식은 입소식때와 순서가 같았다. 그렇게 재미있었던 수련회가 끝나고 버스를 타고 그리웠던 증평으로 갔다. 이번 수련회는 중학생이 되고 처음으로 친구들과 함께 자서 더 좋은 추억을 많이 쌓았던 거 같고 재미있고 좋았다.

다음에는 수학여행이 남아 있어 더 기대되고 떨린다!

 
   
복덩이 박재선 학생기자(맨 왼쪽)는 언제나 어디서나 기쁨과 웃음을 선사해 인기가 높다. 
   
 아름다운 증평에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참으로 많다.
   

 2015년 6월 14일(일) 좌구정에서 바라본 삼기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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