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김영호 예비후보 사무실 현수막이 보인다.

김영호 후보자는 ...

"자알~ 부탁드립니다!!"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김완태 전 국회의원의 후광이 두루 비치고 있다.

안녕하세요라는 노래로 유명한 장미화 가수가 평범한 사람들의 축사를 듣고 박수를 치고 있다. 연예인다운 뛰어난 미모가 단연 돋보이는 자리였다.

4일(토), 김영호 새누리당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이수연씨 사회로 음성읍 읍내리 충우빌딩 4층에서 성대하게 거행됐다. 이 날 개소식의 가장 큰 특징은 평범한 사람들이 보아온 김영호 후보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였다.

증평에서 온 이종만씨는 축사에서 노인문제에 신경 써 줄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김영호 후보가 운영하는 세림의원에서 진료를 받은 김승묵씨는 세림의원에서 겪은 고마움과 감동을 전했다.

괴산부군수를 역임한 윤광준씨는 김영호 후보와 첨단의료복합단지유치위원회 활동을 이야기하면서 김영호 후보의 폭넓은 인맥과 추진력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마하트마 간디의 국가가 망할 때 나타나는 7가지 징조 - 1)원칙 없는 정치, 2)노동 없는 부, 3)양심 없는 쾌락, 4)인격 없는 교육, 5)도덕 없는 경제, 6)희생 없는 종교, 7)인간성 없는 과학 -를 이야기하면서 큰바위얼굴 김영호 후보에 대한 기대감을 피력했다.

안녕하세요로 유명한 장미화 가수도 깜짝 출연했다. 뛰어난 미모를 자랑하는 그는 음성군과의 인연을 이야기하면서 고추는 꼭 음성고추를 먹고 있다고 해 참석자들을 재미나게 했다. 그는 선거법 때문에 노래를 들려줄 수 없음을 안타까와하면서 좋은 기운이 사무실에 가득할 것을 기원했다.

박상복 전 음성고등학교장은 군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을 이야기하면서 회초리를 선물해 새로운 정치에 대한 갈망을 전했다.

이날 행사가 열린 충우빌딩 자리가 바로 김영호 후보 부친이기도 한, 김완태 의원이 운영했던 서울약국 자리이다. 이 곳은 또한 김영호 후보가 쓴 '서울약국 큰 아들'의 주무대이기도 하다.

행사후 열린 조촐한 다과회

김영호 예비 후보의 아들 민섭과 도섭군이 승리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올해가 흑룡의 해입니다. 아빠도 박근혜 위원장도 흑룡 띠입니다. 뭔가 반드시 좋은 일이 생기겠지요!  아빠에게 좋은 일이 있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많은 관심을 당부드립니다. 김영호, 화이팅! 화이팅!! 화이팅!!!"

맨오른쪽 가운데 노란색 옷을 입고 있는 사람이 김영호 예비후보 배우자 김선자씨

강물이 깊으면 물이 조용하다. 병오년 아침 박정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