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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中道)에 대해 ...구석산 기원사 법회 발제자 선덕 이웅재 010-3434-0707
복덩이웅재 복덩이뉴스기자  |  bok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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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8.06  13:04:41  |  조회수 :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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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佛敎)는 부처님의 가르침입니다.

중도(中道)는 부처님 가르침의 핵심입니다.

혜산 큰스님께서도 ‘불교로 가는 길/ 제4장 교리’중 15번째 단락인 '중도(中道)'에서 말씀하셨듯, 부처님의 깨달음인 연기법(緣起法)·무상(無常)·무아(無我) 등은 모두 이 중도(中道)의 눈으로 관찰한 결과입니다.

   
 
원래 8월 9일(일) 법문은 ‘불교로 가는 길/ 제1장 불교’ 중 10번째 단락인 ‘불교와 정치’를 공부하는 시간입니다.

그렇지만 부처님의 모든 말씀과 가르침은 중도(中道)로 표현되어 있어, 중도(中道)를 공부하지 않고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습니다.

중도(中道)를 공부하지않고 부처님 가르침을 공부하면, 양변(극단)에 떨어지기 쉽습니다.

그것은 부처님께서 대중들의 근기에 따라, 상황에 따라 말씀하셨기 때문에 어느 때는 한 쪽만(극단)을 이야기하고, 어느 경우에는 그 다른 쪽만 이야기하였기 때문입니다. 이를 대기설법(對機說法)이라고 합니다. 근기에 따라 법(진리)을 말씀하셨다는 이야기입니다.

중도(中道)를 공부해야 양변(양극단)을 완전히 버리고, 동시에 양변을 완전히 융합한 부처님 가르침의 정수(精髓)를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8월 9일(일) 10:00 법회에서는 '불교로 가는 길/ 제4장 교리' 중 15번째 단락 '중도(中道)'에 대해 공부합니다.

부처님께서 ‘중도(中道)가 정등각(正等覺)’이라고 하신 이유를 다같이 음미하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불교로 가는 길

- 혜산 법조 엮음


제4장 교리

15. 중도(中道)

석존(釋尊)께서는 인간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극단적인 두 가지 길이 있으니, 하나는 관능이 이끄는대로 욕망의 쾌락(快樂)에 빠지는 일이고, 또 하나는 고행(苦行)으로 자기 자신을 의식적으로 괴롭히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쾌락에 빠지는 것은 비열하고 어리석어 무익하며, 고행은 괴로울 뿐 이익이 없으므로 출가 수행자는 그 어느쪽에도 치우쳐서는 안된다고 경계했습니다.

이것이 중도(中道)의 가르침입니다.

중도란 ‘중간 길’ 또는 좌우에 치우치지 않는 ‘한가운데’라는 식의 중간주의나 타협적인 중용(中庸)이 아닙니다.

중도의 ‘중(中)’이란 팔정도의 ‘정(正)’ 즉 바른 길이라는 뜻입니다.

이는 실제 인간생활에 적용되는 요긴한 도리로서, 공리공론(空理空論)이 아닌 정도(正道)를 말하는 것입니다.

좌·우·중간할 때의 중간은 좌우에 대한 위치적인 처지를 말하지만, 중도의 중은 그런 고정적인 위치에서 벗어난 좀더 자유로운 자연성을 뜻합니다.

다시 말해서 있는 그대로 보되 걸림(선입견·편견 등)이 없는 상태입니다.

석존(釋尊)께서는 다섯 비구에게,
“나는 쾌락도 고행도 무익한 하등의 것이어서 다 버렸으며, 두 극단을 버림으로써 중도(中道)를 깨닫게 되었고, 중도(中道)를 깨달음으로써, 인간세상의 일들을 바르게 인식하는 눈을 뜨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즉 석존의 깨달음인 연기법(緣起法)·무상(無常)·무아(無我) 등은 모두 이 ‘중도(中道)의 눈’으로 관찰한 결과인 것입니다.

연못의 진흙은 결코 깨끗한 것은 아닙니다. ‘더러움(穢)’입니다. 반면에 흰 연꽃(白蓮)은 말할 것도 없이 아름답고 순백한 ‘깨끗함(淨)’입니다.

이 더러움과 깨끗함은 극히 대조적입니다. 그러면서도 연꽃은 이 더러움 속에서 피어납니다.

진흙과 연꽃과는 서로 양극을 이루지만 사실은 서로 떨어질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 즉 불이(不二)인 것입니다.

독과 약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인간은 독과 약, 악마와 천사, 해(害)와 이(利), 슬픔과 기쁨과 같이 모든 것을 둘로 갈라서 생각합니다. 그래서 유물(唯物)과 유심(唯心)도 분명히 구분해서 생각하려고 합니다.

예컨대, 물질과 마음 중 어느 쪽이 주(主)이고 종(從)이냐 하는 따위의 사고를 말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먹을 것(물질)이 없으면 죽고 맙니다. 먹을 것을 알맞게 먹어야 체내에서 화학작용을 해서 생각도 하게 되고 마음도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먹을 것이 우위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독도 때로는 약이 되며 반면에 병을 고치는 약도 지나치면 해롭습니다. 이렇듯 물(物)·심(心)은 둘이 아닌 하나인 것입니다.

인간들이 대립적인 개념으로 파악하고 있는 생사, 승패, 정·부정, 독·약, 선악 더 나아가 나·너라는 것은 모두 둘이 아닌 하나이며, 다만 인간이 이를 둘로 갈라서 차별을 할 뿐이라는 것입니다.

따라는 중도의 ‘중’은 둘이 아니라고 보는 눈(觀)인 것입니다.

어느 쪽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은 중도가 아닙니다. 선악도 역시 그렇습니다.

선한 사람, 악한 사람이 구분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인(因)과 연(緣)에 따라 선인(善人)도 되고 악인(惡人)도 되는 것입니다.

사성제(四聖諦) 중의 고제(苦諦)를 성스러운 진리라고 한 까닭도 이 고(苦)가 있음으로써 극복의 길을 찾을 수 있고, 또 고가 있음으로써 낙(樂)이 있기 때문입니다. 고락(苦樂)도 하나입니다.

모든 것을 고정적으로 또는 집착해서 보는 것은 중도가 아닙니다. 그래서 불교에서는 번뇌가 곧 보리(깨달음)라고 하는 것입니다.

   
호산 스님
(구석산 기원사 주지)

불교로 가는 길

- 혜산 법조 엮음

차 례

제1장 불교
1. 종교의 필요성
2. 모든 종교는 같은가
3. 불교
4. 불교는 우상숭배인가?
5. 불교와 철학
6. 불교와 과학
7. 불교와 보수주의
8. 불교와 사회
9. 불교와 경제
10. 불교와 정치
11. 호국불교(護國佛敎)
12. 불교는 어려운가?
13. 불교는 자력(自力)인가?
14. 불교에서의 신앙
15. 가람(伽藍), 절
16. 탑(塔)
17. 일원상(○)과 만(卍)
18. 연꽃

제2장 인간
1. 사람된 의의
2. 사람된 보람
3. 우리의 마음
4. 본성의 면모
5. 불성과 무명
6. 창조와 한정
7.불성을 바로 쓰는 생활
8. 자성불과 믿음의 힘
9. 진실이란
10. 선과 악
11. 선악의 절대기준
12. 악인의 사형제도
13. 죄
14. 운명
15. 번뇌
16. 108번뇌
17. 업(業)
18. 업장의 소멸
19. 전생과 내생
20. 신(神)과 영(靈)의 구별
21. 여러 신(神)들에 대한 믿음
22. 죽음 이후의 영혼의 존재
23. 인간으로 태어나는 절차
24. 윤회(輪廻)
25. 삼악도(三惡道)
26. 육도(六道)
27. 하늘나라(天上)
28. 불국토(佛國土)
29. 정토(淨土)
30. 왕생(往生)
31. 상근기(上根氣)와 하근기(下根氣)
32. 인간은 누가 만든 것인가
33. 최초의 인간과 생활
34. 세계는 누가 만든 것인가

제3장 불(佛)*보살(菩薩)
1. 부처님
2. 부처님의 명칭
3. 서가모니불
4. 팔상성도(八相成道)
5. 천상천하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의 뜻
6. 부처님은 불멸
7. 삼신불(三身佛)
8. 법신불(法身佛)
9. 보신불(報身佛)
10. 화신불(化身佛)
11. 불보살과 자재해탈
12. 부처님의 3불능
13. 부처님이 무서울 때
14. 부처님과의 거리감
15. 아미타불(阿彌陀佛)
16. 약사여래불(藥師如來佛)
17. 미륵불(彌勒佛)
18. 부처님은 몇 분
19. 보살(菩薩)
20. 보살도(菩薩道)
21. 문수보살(文殊菩薩)
22. 보현보살(普賢菩薩)
23.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24. 대세지보살(大勢至菩薩)
25. 지장보살(地藏菩薩)
26. 보처보살(補處菩薩)
27. 사홍서원(四弘誓願)

제4장 교리
1. 감로법(甘露法)
2. 대장경(大藏經)
3. 삼장(三藏)
4. 12분교(十二分敎)
5. 속제(俗諦)와 진제(眞諦)
6. 부처님의 근본 가르침
7. 삼보(三寶)
8. 법보(法寶)
9. 승보(僧寶)
10. 부처님의 10대 제자
11. 삼법인(三法印)
12. 사제법(四諦法)
13. 사고(四苦)와 팔고(八苦)
14. 팔정도(八正道)
15. 중도(中道)
16. 영원주의(상견/常見)와 허무주의(단견/斷見)
17. 연기(緣起)
18. 12연기
19. 사념처(四念處)
20. 사대(四大)
21. 극미(極微)
22. 오온(五蘊)
23. 육근(六根)
24. 육경(六境) 12처(處)
25. 육식(六識) 18계(界)
26. 삼독(三毒)
27. 보리(菩提/ Bodhi)
28. 진여(眞如)
29. 해탈(解脫)
30. 열반(涅槃)
31. 열반사덕(涅槃四德)
32. 사무소외(四無所畏)
33. 신통력(神通力)
34. 삼명(三明), 육신통(六神通)
35. 반야(般若)
36. 삼학(三學)
37. 계율(戒律)
38. 십선(十善)
39. 오탁악세(五濁惡世)
40. 겁(劫)
41. 찰나(刹那)
42. 4법계(法界)
43. 두타행(頭陀行)
44. 아라한(阿羅漢)
45. 유위법(有爲法)과 무위법(無爲法)
46. 유루법(有漏法)과 무루법(無漏法)
47. 대승(大乘)과 소승(小乘)
48. 밀교(密敎)
49. 다라니(陀羅尼)

제5장 수행(修行)
1. 불교신행의 4단계(수행사과/修行四科)
2. 부처님을 어떻게 믿어야 하나?
3. 참믿음의 방해 요인
4. 불자가 가져야 할 마음 가짐
5. 불자의 의무
6. 법회의 가입
7. 불자의 기본적 수행 덕목
8. 오계의 근본정신
9. 방생(放生)
10. 불자가 일상생활 중에 버려야 할 나쁜 마음
11. 일상생활에서 행복해지는 기본 요건
12. 불자의 효도
13. 불자의 가정교육
14. 직업의 본질, 일의 본질
15. 불자가 모임이나 단체를 화목하게 하는 법
16. 불자가 다른 사람을 대할 때
17. 이교도를 대할 때
18. 절에서의 예법
19. 도량석(道場釋)
20. 사물(四物)
21. 목탁(木鐸)
22. 합장하고 절하는 법
23. 향, 촛불 올리는 뜻
24. 불공
25. 보시의 본질
26. 보시의 요건
27. 보시의 방법
28. 전법이란
29. 전법의 방법
30. 전법의 기본자세
31. 가정전법
32. 사회전법
33. 수행일과의 시간
34. 기도란?
35. 집에서 기도하는 방법
36. 기도하는 절차
37. 기도 시작의 마음 자세
38. 기도 정근하는 마음가짐
39. 기도할 때 버려야 할 마음
40. 기도하는 기한
41. 기도해도 성취되지 아니할 때
42. 예불의 뜻
43. 예불하는 마음 가짐
44. 참회(懺悔)
45. 염불(念佛)
46. 염주(念珠)
47. 독경의 마음가짐
48. 진언 발음법
49. 참선(參禪)
50. 참선의 효용
51. 좌선의 기본요건
52. 좌선의 호흡법
53. 좌선 중의 망상
54. 좌선 중의 경계
55. 참선하는 방법
56. 화두(話頭)란
57. 화두의 본질
58. 화두 공부하는 법
59. 출가의 뜻
60. 삭발은 왜 하는가?
61. 가사(袈裟)와 장삼(長衫)
62. 불교의 장례법 다비
63. 사리(舍利)
64. 사십구재(四十九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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