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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산악회 두타산행 동참기2015년 8월 29일(토) 07:00 증평군청 앞 -> 송산3구 삽사리에서 오르다!
신경자 복덩이뉴스기자  |  sinnogojir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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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8.29  17:28:33  |  조회수 : 1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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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산악회와의 첫 산행!

설레인다.

이종주 회장(전 증평괴산신문사 대표), 김동일 회원(만물유통 대표), 이웅재 복덩이뉴스 편집실장과 증평군청 앞에서 모여 송산3구 삽사리마을로 달렸다.

마을 어귀에 들어서니 키 큰 검은 참깨더미(흑임자), 말리고 있는 빨간고추, 담장안 사과나무가 눈에 띄였다. 길가에는 백도라지, 천사나팔꽃 등 온갓 들꽃들이 우리들을 반겼다.

가을의 초입임을 실감할 수 있었다.

   
 
산행 들머리에서 새끼 청설모를 만났다. 사람이 안무섭나보다. 옆에서 한창 머물러 있다, 숲속으로 뛰어간다. 고놈 사람과 친숙함을 느끼나... 친근감이 느껴진다. 앙징맞고 귀여운 어린 소년 같다.

등산로에 들어서니 양옆에 사람키만한 나무들이 빼곡하다. 나무담으로 둘러쳐진 오솔길을 따라 올랐다.

길가에 유난히 산야초가 많았다. 연초록 열매들도 많이 열려 있다.

결혼 초, 시아버지가 산야초 기름에 지진 두부 부침개 주셨는데 너무 맛있었다. 처음 먹어본 산야초 두부 부침개의 맛을 지금도 잊지 못한다.

   

만물유통 대표 김동일 회원의
도움으로 영지버섯을 따다.
신경자는 영지소녀~~^^

 

이종주 회장님도 산야초 장아찌로 삼겹살을 싸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라며 산야초 사랑에 맞장구를 쳐 주었다.

산야초를 생각하니 입가에 침이 가득~^^.

오랜만의 산행이라 그런지 힘이 들었다. 숨이 가빴다.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때 소나무 사이에 빈의자가 보였다. 저기서 쉬어 가겠지.....

아뿔사 동행산악회는 목적지까지 논스톱산행이란다. 의자에서 편하게 쉬며 물이라도 마셔야겠다는 즐거운 상상은 사라졌다.

두 번째 의자도 그냥 지나친다. 앉고 싶지만 ...

발걸음이 무거워질 즈음해서 데크가 보였다.

안개로 전망을 볼 수 없어 아쉬웠다. 아침 7시 30분경 올라, 09시가 조금 넘었다.

‘ 저 구름 흘러가는 곳 아득한 먼 그 곳............그리움도 흘러가라, 내 사랑도 흘러가~라’ 노래가 저절로 나왔다.

고생도 시름도 그저 자연에 몸을 맡기니 구름처럼 꼭 있다고 하기도 그렇고, 없다고 하기에도 그런 도통한 기분이 들었다.

‘동행, 하이팅’을 외치며 사진을 찍었다. 까만 썬글라스를 서로 돌려가며 쓰고 폼을 잡았다. 썬글라스 하나가 이런 즐거움을 주다니 ... ㅋㅋ

   
동행~, 하이팅!
   
두타산~, 하이팅!
   
증평~, 하이팅!
   
 
   
 만물유통 대표 김동일 회원이 만들어온 자연산 버섯찌개가 오늘 산행의 특별한 맛을 만들어주었다.
   
☆사진 출처 : 이웅재 복덩이뉴스 편집실장
   
 
찍자마자 동행산악회 밴드에 올리니 실시간 중계가 따로 없다.

한바탕 웃음이 지나가고, 김동일 회원이 이틀전에 채취한 싱싱한 자연산 버섯찌개를 먹기로 했다.

김동일 회원의 찌개를 끓이는 모습을 보며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떠올랐다.

우선 냄비에 물을 붓고, 다시다를 넣었다. 버섯찌개에는 이 다시다가 들어가야 한단다. 이어 준비해온 파와 양파, 마늘을 넣었다. 금새 찌개물이 팔팔 끓었다.

여기에 국내산 매운 고춧가루와 소금을 넣고 깨끗하게 손질한 자연산 버섯모둠을 넣으니 기가 막힌 버섯찌개 완성!

냄비는 금새 바닥을 드러냈다. 태어나서 이렇게 기막힌 버섯찌개는 처음인 듯 싶다.

동행산악회 산행에 처음으로 참가한 나에게 잊지 못할 맛있는 추억을 만들어 준 김동일 회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김동일 회원이 건네 준 명함을 보니 ‘자연산삼(예약주문), 만물유통’이라 쓰여 있었다.

‘만물유통’ 일은 20년, ‘자연산삼’ 일은 10여년 됐다 하니 이 분야에서 베테랑이라해도 손색이 없지 않을까?

찌개가 바닥을 드러낼 즈음 따사로운 햇살이 데크를 비췄다. 안개가 걷혔다. 10시쯤 된듯하다. 아름다운 증평 전경이 한눈에 들어왔다.

아름다운 증평, 사랑스런 증평!!

자연이 주는 위대함에 푹 빠졌다.

두타산의 매력은 바로 증평을 한눈에 내려볼 수 있다는 것이다.

동행산악회와의 첫 산행!!

너무 유쾌, 상쾌, 통쾌하였다.

앞으로 자주 참여해 게으름에 빠지려는 나를 경책하고, 위대한 자연을 더욱 친근한 벗으로 삼아야겠다.

   
 두타산 등산로 입구
   
 탑모양의 독특한 절 - 법천사
   
 ☆이 사진 출처 : 이웅재 복덩이뉴스 편집실장 
   
 가을이 알알이 여물고 있었다.
   
 
   
 이정표
   
 안개로 신비감을 더했다.
   
"직진하면 안돼요!"
   

 길 옆으로 등산로가 나 있다. 처음 이 곳을 찾는 사람들은 지나치기가 쉽다. 지나치면 등산로를 찾느라 헤맬 수 밖에 없다. 이정표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 사진 촬영 : 하산도중 

   
 아름답고 싱싱한 등산로
   
 우리들 목적지
   
 동행~, 하이팅!
   
   www.boknews.com
   
 
   
 
   
 
   
 
   
 김동일 회원이 만들어준 맛있는 자연산 버섯찌개
   
오늘을 오늘답게 만들어준 별미여행!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다!
   
 안개가 걷히며, 증평의 영산(靈山) - 대봉산(大鳳山)이 멋진 자태를 드러내다!
   
 아름다운 증평 전경
   
 네모안이 법천사
   
 
   
 빈의자
   
 
   
 동행산악회와의 감동의 첫 산행
   
 향토가수로도 널리 알려진 신경자 복덩이뉴스 취재부장
   
 날씨가 쾌청해지니 멀리 오늘의 목적지가 보인다.
   
 네모안이 오늘의 목적지
   
 가을의 대명사 - 빨간 고추!
   
 가을이 산을 따라 내려오고 있었다.
   
 
   
 충주 지씨 유적비 - 이 곳은 충주 지씨 집성촌으로 잘 알려져있다.
   

 증평군청 민원실 앞 - 두타산이 병풍처럼 증평을 감싸고 있다. 오늘의 목적지가 아주 작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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