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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생신축하^삼보산유격산행^동참기 - “메리 크리스마스!”복덩이뉴스 박재선 학생기자
박재선 복덩이뉴스학생기자  |  dlddj3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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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2.29  22:55:05  |  조회수 : 1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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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크리스마스~.~!

   
 
오늘(25일)은 예수님 생신을 맞아 삼보산 가는날!!

예수님은 추운 겨울 마굿간에서 태어나셨다. 그 고통을 같이하기위해 우리는 유격산행을 하기로 했다.

아침, 산에 가기가 너무 싫어 엄마와 심하게 다투웠지만, 어쩔 수 없이 엄마차에 실려 증평역으로 끌려갔다.

산에 올라가기 전 체조를 했다.

어거지로 끌려왔는데 ... 시원한 아침공기를 마시며 체조를 하니까 상쾌했다.

마음을 다잡고 출발!!

삼보산은 10년만에 다시 가는 것이다. 4살 때 올랐는데 ... 사실 기억도 잘 안난다.

감기 기운이 약간 있어 처음에는 조금 힘들었다. 안골뒷산은 자주 왔지만 기껏해야 약수터까지만 왔다갔다.

오늘은 삼보산까지 간다고해서 긴장을 좀 했다. 맘에 드는 길이 나와 사진도 찍고 놀면서 걸었다. 안골뒷산 가는 길이 제일 좋은 거 같다. 다같이 열심히 걷다보니 약수터는 20분만에 도착했지만, 그냥 지나쳤다.

예수님도 외치고, 추위에 발발 떠셨을 아기 예수님 좀 도와주라고 관세음보살도 외치며 열심히 걷다보니 힘이 좀 나는 것 같았다.

선반다리에 언제 도착하나 계속 핸드폰시계를 보며 걸었다. 30분정도 지났을까 선반다리에 도착했다. 오랜만에 와 보는 선반다리였다. 철봉이 있길래 매달려서 턱걸이도 하고 원숭이 놀이도 하였다. 같이 간 동일삼촌은 힘이 엄청 쎄서 턱걸이도 많이 했다. 정말 신기했다.

선반다리에서 잠시 티타임을 가지면서 휴식을 가졌다. 엄마가 커피도 타 주고, 사과도 깍아주었다. 먹으면서 이야기꽃을 피웠다. 10분정도 쉬었다가 다시 걸었다.

이어지는 코스는 경사진 곳들이 많아 엄청 힘들게 올라갔다가 바로 힘들게 내려갔다. 고비가 많았다. 여기가 제일 힘들었던 거 같다. 다리에 쥐가 나 너무 아파 걸을 수 없을 거 같았지만 그래도 정상을 향해 열심히 걸었다.

여기서 잠시 이런 생각을 했다. “힘들게 땀흘리며 산정상에 도착하는 것과 인생을 성공으로 사는 것은 같다!” - 사람은 누구나 노력하고 또 노력해서 정상에 올라간다.

고개를 4번 정도 넘다가 풍경을 보니 내가 다녔던 죽리초등학교가 보이기 시작했다. 산에서 죽리초등학교를 보니 색다른 느낌을 주었다.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농촌들이 자리잡고, 자동차들이 개미만하고 공장들이 내주먹만해서 재미있었다. 여기서 보면 모든 건물이 한눈에 다들어와서 좋았다.

삼보산 정상에서 동일삼촌이 떡라면을 해주신다고 했다. 나는 떡라면을 엄청 좋아한다. 배가 고프기도 했지만, 얼른 먹고 싶어 힘차게 달려갔다.

정말 드디어 삼보산 정상에 도착해 버렸다!!

진짜 언제 도착하는지 세월아 내월아 걸어가다보니 내가 진짜 도착해 있었다.

진짜 어안이벙벙해서 아무 말도 못하고 너무 보람 찼다. 내가 해냈다는 그 기분,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너무 좋아서 풍경을 보면서 외쳤다.

“내가 해냈다!!!”

 

   
 
 

☆삼보산 정상에서☆
복덩이 박재선 학생기자

 

 
 
정상에 도착해 기념사진을 찍었다. 드디어 기다리던 음식 먹는 시간이 왔다. 각자 가져온 음식들을 풀으니 푸짐했다. 돗자리를 깔고, 그 위에 앉아 과자와 김치, 차 그리고 대망의 떡라면을 먹었다. 동일삼촌이 떡라면을 끓이는데 침이 고여서 죽을 뻔 했다 ...

슬슬 라면냄새가 풍기면서 떡라면이 완성되었다. 종이컵에 덜어서 먹는데, 진짜 꿀맛이였다. 정상에서 먹는거랑, 그냥 집에서 먹는거랑 맛의 차원이 달랐다. 쫄깃쫄깃한 면발과 말랑말랑한 떡과 김치의 조합!! 너무 환상적이였다.

웅재삼촌이 내가 좋아하는 과자를 가져왔다. 삼촌이 가져온 유기농과자도 먹고 ... 정말 배부른 식사시간이였다. 마지막 티타임을 갖고 서로 이야기를 했다.

다시한번 산을 바라보니 흐뭇했다. 이야기를 20분정도하고 깨끗이 치운 다음 다시 산을 내려갔다.

먹고 나니 힘이 철철 나서 내가 1등으로 막달렸다.

어른들이 달리는 내모습이 사자같다고 “사자!, 사자!”라고 해서 웃었다.

   

※떡라면을 먹고 힘이 철철 나자 ... 마구 마구 달리는 사자왕(LION KING) 박재선!!^^

 

가는 길에 웅재삼촌과 예수님도 부르고, 관세음보살도 외치면서 걸었다.

약수터에 가서 약숫물을 한모금 마셨다. 말랐던 목이 다시 촉촉해지는 느낌이 들면서 짜릿했다. 약수터에서 역전까지 빨리 내려갔다.

증평역을 보니 “내가 완주했구나!”하는 생각에 살짝 울컥했다. 산행을 완주하고, 증평역 옆에 있는 강한 바람이 나오는 것이 있어 그걸로 신발과 옷에 묻은 흙을 털었다. 시원했다.

삼보산 유격산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니 피곤해서 그런지 바로 뻗었다.

오늘 등산하는데 6시간 정도 걸렸다. 내려와서 보니 살도 좀 빠진 거 같았다.

다음에 기회가 또 되면, 또 도전하고 싶다. 오늘 등산은 너무 좋았고 뜻깊었다.

그리고 정상에서 먹은 떡라면 맛은 아직까지 잊혀지지 않는다.

오늘도 재미있고 행복한 하루였다.

메리 크리스마스! 나무 관세음보살!!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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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행스님애인
“실패란 넘어지는 것이 아니라 넘어진 자리에 머무는 것이다.”
(2015-12-30 21: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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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덩이 박재선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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