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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대는 약자를 말할 자격이 없다."증평군장애인연합회 성명서/2016.2.23
보도자료 복덩이뉴스기자  |  bok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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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2.23  10:56:05  |  조회수 :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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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한국교통대는 학사개편안을 마련하면서 △충주캠퍼스는 스마트 항공·자동차, 교통정보물류시스템 중심 △증평캠퍼스는 교통 약자·보건 △의왕캠퍼스는 미래 철도 분야를 특성화하기로 했다고 말한다.

하지만 한국교통대학교가 과연 약자를 말할 자격이 있는지 되묻고 싶다.

최근 한국교통대와 충북대학교의 통합 논쟁의 발단은 유아특수교육학과 폐과 결정이 단초를 제공했다.

지난해 9월 한국교통대학교는 정원 15명으로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폐과를 결정하고, 충북대학교에 정원 이관 여부를 타진했다고 한다.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유아특수교육학과 정원을 유아교육학과와 자유전공학부 정원으로 배분해 사실상 폐과를 결정했다.

한국교통대 유아특수교육과는 국립대로서는 전국에서 유일한 학과로 2012년도에 신설되었다.

따라서 폐과를 결정한 지난해는 첫 졸업생 조차 배출하기전 이었다.

이런 주먹구구식 학사행정이 어디 있는가?

2012년 철도대학과 통합시에는 증평캠퍼스를 보건・의료・생명과 국제사회분야를 특성화 하겠다고 약속하고 통합을 성사 시켰고,

전임 총장은 약속대로 증평캠퍼스에 국제사회대학을 설립하고 70억원을 투자해 국제관을 신축했다.

그러나 현 김영호 총장은 국제관을 건립한지 2년도 안돼 이번에는 국제사회대학을 없애고 사회복지학과와 국제통상학과를 충주로 이전 하겠다는 것이다.

이런 주먹구구식 교육행정이 어디 있는가?

2016년 1월에는 75억 9500만원을 들여 기숙사를 건립했다.

그것도 민간이 짓고 학교가 임대하는 BTL 방식으로 건립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2022년까지 증평에 있는 모든 학사조직을 충주로 이전하겠다고 한다.

이런 한심한 의사결정이 어디에 있는가?

학생이 없는 캠퍼스에 무슨 기숙사 필요한가? 묻지 않을 수 없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그야말로 '밑빠진 독상' 대상감이다.

교수들이 학생을 고소하고, 소규모 캠퍼스 학장을 직위해제 한 것도 모자라 이번에는 증평캠퍼스 교수들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한 것에 대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우리는 장애인 교육권을 침해하고, 주먹구구식 학사행정 뿐 아니라 약자인 소수자에 대한 탄압을 자행하고 있는 한국교통대 김영호 총장에게 다음 사항을 요구한다.

첫째. 유아특수교육학과 폐과 결정을 철회하라.

둘째. 학생들에 대한 고소를 즉시 취하하라.

셋째. 증평캠퍼스 소수 교수들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고 징계요구를 철회하라.

넷째. 지금의 사태를 야기한 보직교수를 교체하라.

다섯째. 충주캠퍼스와 증평캠퍼스의 상생방안을 마련하라.

2016년 2월 23일

증평군장애인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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