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산(三角山) 도선사(道詵寺)

서울 강북구 우이동 도봉산에 있는 삼각산(三角山) 도선사(道詵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 본사인 조계사(曹溪寺)의 말사이다.

삼각산(三角山) 도선사(道詵寺)

*도선사 홈피 캡처

862년(경문왕 2) 도선(道詵) 국사가 창건하였다. 도선 국사는 이곳의 산세가 1,000년 뒤의 말법시대(末法時代)에 불법을 다시 일으킬 곳이라고 예견하고 절을 창건한 뒤, 큰 암석을 손으로 갈라서 마애관세음보살상을 조각하였다고 한다.

마애관세음보살상은 총 높이 8.43m로, 영험이 있다고 하여 기도하는 사람들로 늘 북적인다.

도선사 중흥조(中興祖)이신 청담(靑潭) 대종사(大宗師)는 1902년 10월 20일 경남 진주에서 태어나서 1971년 11월 15일 세수 70세, 법랍 46세로 도선사에서 입적하였다.

청담 대종사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총무원장, 중앙종회의장, 장로원장 등을 두루 역임한 한국불교의 커다란 스승이다. 법명은 순호(淳浩)이며 호는 청담(靑潭)이다.

스님은 평생을 수행과 정법수호에 진력하면서 많은 저서를 남겼는데 《나의 인생관》, 《마음》, 《현대의 위기와 불교》, 《신도수경》, 《잃어버린 나를 찾아서》, 《선입문》, 《반야심경강설》, 《금강경대강좌》 등이 있다.

삼각산(三角山) 현통사(玄通寺)

현통사의 제월당, 현판의 적힌 月(월)자가 누워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제월당 안에서 달을 바라보면 처마에 가려 달이 보이지 않는다. 달을 보기 위해 고개를 비스듬하게 해야 비로소 달을 볼 수 있어서 달 월(月)자를 눕혀 썼다.

현통사는 서울 종로구 신영동 백사실계곡 산책로에 있는 작은 절이다.

고려시대에 세워졌지만 전란 등으로 소실됐다가 1970년대에 다시 지어졌다고 한다.

서울에서 유일한 자연 폭포인 ‘동령폭포’를 끼고 있다.

증평불자성지순례단이 현통사를 찾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현통사 주지 현응 스님이 보병 제37사단 군법당인 호국충용사 군법사때 맺은 인연 때문이다. 현응 스님을 만나고 싶어하여 불자들이 많아 5월 순례지에 삼각산 현통사를 넣었다. "소중한 만남이 되시길 바랍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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