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덩이산악회 7월 문화산행이
17일(일), 괴산 칠성 태성리 보개산 각연사(覺淵寺)와 칠보산(七寶山)에서 김정자, 김양심, 이웅재 회원 등이 동참한 가운데 거행됐다.

증평군청 민원실 앞에서 김정자, 김양심, 이웅재 회원과 힘찬 출발을 하다. 그런데 웬 거수경례^^;

비가 온 뒤라
절과 나무와 계곡과 바위가
목욕을 한 신선(神仙)인 듯 아름다웠고,

비가 부슬부슬 내려 동참자가 적어
아쉬움을 자아냈다.

한가지 소원을 꼭 들어준다는 비로자나부처님께 신나고 즐겁고 유익한 복덩이산악회와 문화산행이 더욱 풍성해지길 간절히 기원했다.

보개산 각연사 일주문

비로전> 한 가지 소원은 꼭 들어주신다는 비로자나 부처님이 계신 곳. 천년의 영험을 믿고, 복덩이산악회의 풍성한 발전을 기원했다. _()_

보물 제433호 비로자나부처님(법신불)

괴산군 칠성면 태성리에 있는 각연사는
신라 법흥왕 때 유일대사(有一大師)가 창건했다.

각연사 창건 유례기에 따르면 괴산군 칠성면 쌍곡리에 사찰을 지으려고 목수를 시켜 나무를 다듬고 있는데, 까마귀 떼가 날아와서 나무 조각을 물고 자주 날아가므로, 이상하게 생각해 그 까마귀 떼를 따라가 보니 깊은 산골에 있는 연못 속에 나무 조각을 떨어뜨려 연못을 살펴보니, 그 속에 석불이 앉아 있어 그곳에 절을 세우고 "연못 속에서 부처로서 깨달을 수 있다.(覺有佛於淵中)" 하였기 때문에 절이름을 각연사(覺淵寺)라 하였다고 한다.

보물 제1295호 통일대사탑비

보개산(寶蓋山) 각연사(覺淵寺)에는
보물 제433호 석조비로자나불좌상,
보물 제1295호 통일대사탑비,
보물 제1370호 통일대사탑,
그리고 충청북도 시도유형문화재 제125호 비로전, 126호 대웅전, 212호 석조귀부 등이 있다.

야으호~.~

★칠보산 정상!!

칠보산(七寶山)은
괴산군 칠성면 태성리에 있는 해발 778m의 명산으로
일곱 개의 봉우리가 보석처럼 아름답다고 해서 칠보산이라 불린다.

비가 온 뒤라 그런지 칠보산은 너무 깨끗하고 청정하여 산을 오르면서 입을 다물 수가 없었다.

칠보산은 백두대간 희양산에서 장성봉으로 내려가기 직전 악희봉에서 서쪽으로 뻗은 능선상에 우뚝 솟아 있는 암산이며,

북쪽으로 보개산과 마주하고 있고, 서쪽으로는 쌍곡계곡을 사이에 두고 군자산과 마주하고 있다.

정상에 서면, 사방으로 막힘이 없는 조망이 펼쳐지는데, 북쪽으로는 보개산, 북동쪽은 덕가산, 남동쪽으로는 백두대간이 장성봉에서 악휘봉을 거쳐 구왕봉과 희양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 한눈에 바라보인다.

또 가고 싶은 명산, 칠보산!!

보개산 각연사 일주문

www.boknews.com

비 온 뒤라 계곡의 물소리가 갓 입대한 신병처럼 우렁찬 소리를 내었다.

플라스틱으로 빚은 것 같은 멋진 망태 버섯 ... 아름다운 여인의 뒷태가 느껴진다.^^;.

www.boknews.com

부도(승탑)가 각연사의 오랜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

활목재(활목고개)

멋진 조망 ..  비 온 뒤라 그 아름다움이란 ... 목욕을 한 신선???^^;

www.boknews.com

멀리 희양산과 구왕봉이 보인다!!

희양산과 그 앞에 있는 구왕봉

멀리 각연사가 보인다!!

아름다운 각연사

칠보산 정상!!

“내 안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느꼈습니다.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누군가가 나의 목소리를 경청해서 들어주고 공감해주고 나의 존재를 인정해주고 나의 가치를 알아주는 것이라는 걸 ... 그러기에 내가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자비행은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것이에요.” ♡다들 성불하시어, 청안청락하옵소서._()_ - 혜민 스님

www.bok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