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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의회 자성해야...복덩이뉴스 김종관 독자(전. 증평군청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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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7.20  19:57:07  |  조회수 : 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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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의회 후반기 의장단이 구성됐지만
의장선출의 정당성에 문제가 불거져 시끄럽다.

다수당을 제치고 2석의 더불어민주당 소속의원이 선출되어
분열된 새누리당의원들이 의회운영을 파행으로 이끌고 있는 꼴이다.

7명으로 구성된 증평군의회는
새누리당4명, 더불어민주당2명, 무소속1명이다.

3선, 재선의원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전반기에는 다수당의 힘으로
초선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됐다.

전반기 의장선출 분위기라면
후반기 의장으로 당연히
새누리당 소속 P의원이 선출되었어야하나
신의를 저버리는,
상대당 후보를 지지하는 초선의원들의 돌출행동으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된 것이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의장선출에 출석한 의원은 5명이고
1차 투표에서 이동령의원이 3표를 얻어 당선되었으나
본인이 고사하여 재투표를 실시한 결과
연종석의원이 4표를 얻어 당선됐다고 했다.

그런데 1차투표 당선자인 이동령의원이 뒤늦게
이의신청을 하여 의회가 파행 운영되면서
새누리당 의원들은 규정도 모르는
무식한 의원들, 배신자, 콩가루당 등 비난의 소리도 많고,
이런 의원들이 군민을 위해 제대로 일을 할 수 있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

군민의 대변자로서 군정을 감시하고 지역발전에 힘을 모으려면
의원들 간에 소통하고 존중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야 하는데
자칫 의장선출 여파가 정쟁으로 번지고 분열이 심화된다면
앞으로가 더 큰 문제다.

이번에 선출된 연종석 의장과 군수는
같은 당 소속이고 인척 관계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군정의 투명성이 더 요구되고,
군민들은 의회의 역할에 주목할 수밖에 없다.

의원 7명 중 의장은 상임위원회에 참석하지 않고,
기획행정위원장과 산업건설위원장은
상대 상임위원회에 참석하지 않는 현행구조에서
상임위원회의 결정은 마음먹기에 따라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의 뜻대로 될 수밖에 없다.

견제와 균형이라는 순기능은 작아지고
공은 군수에게 돌아가고
책임은 새누리당의원들이 져야하는 구조가 된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갈등과 분열의 지속은
지역발전을 저해하고
지방의회의 무용론을 불러오는 단초가 될뿐
군민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자리싸움에 연연하는 추한 모습보다는
자성하고 진정성을 보여주는
의원 본연의 모습으로 하루빨리 돌아가야 한다.

군민의 뜻에 부응하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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