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경영인 증평군연합회(회장,이증효)가 회원들이 직접 가꾼 고구마를 수확,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

연합회 회원 60여명은 보강천 일원에서 수확한 고구마 10박스를 마을경로당 및 장애인 가정을 찾아 전달했다.

이번에 수확한 고구마는 보강천 명소화 사업 일환으로 한국농업경영인증평군연합회가 직접 심은 고구마를 그동안 회원들이 번갈아 가꾸고 수확한 것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증평읍 교동리 경로당 어르신들 및 장애인들도“뜻밖의 소중한 선물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며 “고구마 하나로 많은 담소도 나누고 정도 돈독해 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증효 연합회장은“작은 정성에도 감동하시는 분들을 보니 기쁘다며 얼마 전 파종한 보리도 열심히 키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고 싶다”고 말했다.

군관계자는“한국농업경영인 증평군연합회에서 매년 보강천 명소화 사업으로 보리, 고구마 등을 심어 아름다운 경관 만들기와 증평을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수익금으로는 농업발전을 위한 장학금 전달 및 불우이웃돕기 기부 등 지역사회를 위해 기여하고 있는바가 크다”고 말했다.

(문의전화 농정과 농정기획팀 이성현 835-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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