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여자중학교(교장 오인규)는 26일(수) – 28일(금) 사흘간 ‘꿈․끼․열정’의 한마당 <장뜰제>를 개최했다.

그동안 갈고 닦은 소질과 특기를 마음껏 펼쳐 보이기 위해 마련한 장뜰제는 꿈․끼 경연대회, 꿈․끼 공연, 꿈․끼 키움 체험활동, 체육대회, 전시마당 등으로 구성되어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만화일러스트 ․ 국화분재 ․ 시화 ․ 한글디자인 등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 전시마당은 학생들의 재치 있는 상상력으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사물놀이 ․ 가야금 ․ 밴드 ․ 기타 ․ 영상 등 그동안 차곡차곡 쌓아온 땀의 결실을 선보인 꿈 ․ 끼 공연은 예년보다 수준 높은 공연으로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꿈․끼 경연대회는 모든 학생들이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장뜰제의 가장 인상적인 프로그램으로 하모니 콘서트(1학년 합창), 댄싱퀸 콘서트(2학년 댄스), 드라마 콘서트(3학년 연극) 순으로 진행되었다.

여중 학생들의 문화적 역량을 맘껏 보여준 시간이었다.

이후 장뜰제는 27일 체육대회와, 28일 꿈․끼 키움 체험활동 등 남은 행사를 치르게 된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꿈․끼 키움 체험활동은 학생들이 직접 체험 부스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호그와트 사진관’, ‘두근두근 방탈출’, ‘공포의 보물섬’, ‘임산부 체험’ 등 총 16개의 체험부스가 마련되었다.

꿈 ․ 끼 키움 체험활동 운영 수익금은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오인규 교장은 “장뜰제가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축제를 즐기고 준비하는 모든 시간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도록, 학생들이 지닌 문화적 역량을 키우는 데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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