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석중학교(교장 김성배)에서는 11월 18일 이른 아침에 등교하는 학생들을 학부모들이 손을 잡으며 맞이했다.

이는 선생님들이 사랑나눔주기로 매주 금요일마다 등교하는 학생들을 안아주며 맞이하는 러브핸즈데이를 운영하는데, 이날은 학부모들이 동참하여 선생님과 함께 자녀들을 학교로 맞이하였다.

추운 날씨 학부모들이 자녀들을 맞이하고 선생님들은 따뜻한 결명자 차로 학생들에게 온기를 나누었다.

2학년 연제관 학생은 “평상시 러브핸즈데이 날에는 선생님들께서 맞아주셨는데 오늘은 엄마들이 맞이해주시니까 마치 등교하는 것이 집으로 들어가는 기분입니다.” 라고 기쁨을 이야기했다.

학부모회 서승희 회장은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을 통해 학교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시어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학교생활을 하는지 늘 가까이서 바라보고 함께 할 수 있어 좋았고, 학교교육에 동참했다는 생각에 마음 뿌듯하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밖에도 형석중학교는 봄가을로는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제학부모동행 산길걷기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체육대회 때에는 학부모가 응급처치반을 운영하여 교사들의 어려움을 돕고 있다. 또한 학부모들은 학교에서 실시하는 1인1화분 가꾸기에도 영농으로 터득한 재능을 기부하고, 자녀들이 가꾸어 놓은 화분관리에도 동참하여 국화꽃이 만발한 아름다운 교정을 만들고 있다. 19일에 학부모가 자녀와 함께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전통 고추장 만들기 특강 및 체험』을 실시하였다.

형석중학교 김성배 교장은 “2016년도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을 통해 다른 해보다 폭넓게 학부모들이 학교교육에 참여하여 학교교육이 더욱 발전되리라 기대된다. 내년에도 이 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다.”는 인사의 말을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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