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여자중학교(교장 오인규)는 23일 등교하는 학생들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허그(HUG)데이’를 실시했다

증평여중 학생회의 주관으로 실시한 ‘허그데이’는 학교 폭력 예방과 즐거운 학교 만들기 행사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선도부원들은 그동안 두발, 복장 검사를 받으며 하루를 시작했던 학생들에게 캐릭터 인형 옷을 입고 따뜻한 포옹을 선물하며, 검사가 아닌 인사를 건넸다.

오인규 교장은 “프리허그를 통해 즐거운 등굣길이 된 것 같다”며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앞으로 정기적으로 허그데이를 운영하여, 등굣길에서부터 웃을 수 있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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