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5일(일) 성탄, 솔아솔아산악회(회장 한정민)는 속리산 문장대를 올랐다.

산행 들머리는 상주시 화북면에 있는 속리산국립공원 화북분소.

문장대 오르기직전 성불사에 들렸다. 명당(明堂)자리에 그림같이 아름다운 성불사!! 그런데 절에 온기(溫氣)가 없다. 대작불사도 제대로 마무리가 안된 것 같았다.

◇명당에 자리한 아름다운 성불사 - 그러나 온기(溫氣)가 없다.

성불사를 거쳐 산을 올랐다. 어느정도 오르니 눈이 보였다. 아이젠 없이 오르기에는 좀 위험하였다.

정상에 가까워지니 설경(雪景)으로 눈이 부셨다.

속리산 문장대!!

청명한 아름다움이 끊없이 펼쳐졌다. 날씨가 깨끗해 더 멀리 더 크게 보였다. 바람이 깔끔한 추위를 느끼게 하였다.

◇멋쟁이 산악인 - 이성인 한국문화관광해설사(애칭 : 성인군자)와 장재춘 산악대장(애칭 : 늘봄)

◇문장대에서 찍은 청명한 아름다움!! 눈이 부셨다.

마음속에 언제나 살아있는 문장대 ... 문장대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산하! 그리고 모든 번뇌망상을 쓸어버리는 바람 ...

산을 내려와 이성인 한국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로 장각폭포와 화북면 상오리 7층석탑(보물 683호)을 찾았다.

이성인 해설사에 따르면 고려중엽에 이 정도 석탑이 있었다면 아주 큰 절이 이 곳에 있었을 거라고 한다.

◇상주 상오리 칠층석탑(보물 683호)

◇혼신의 힘을 다해 탑에 대해 설명하는 이성인 해설사 - 크리스마스라 교회에 가야하는데도 솔아솔아산악회원들에게 우리나라 문화재를 설명하기위해 동행했다. 이성인 해설사는 풍부한 역사문화해설로 참가자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역사와의 대화!

이성인 해설사는 역사와의 대화는 현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무한한 상상으로 현재를 더욱 더 풍부하게 해 준다며 우리문화와 문화재의 소중함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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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국립공원 화북분소를 지나 좀 오르면 반야교가 나온다.

반야교를 지나자마자 좌측으로 올라가면 바로 성불사가 나온다.

성불사가 보인다.

명당에 자리한 성불사!!

그림처럼 아름다웠다.

대옥불전

대웅보전

대웅의 항마촉지인

대웅전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산 ...

멋쟁이 산악인 - 성인군자와 늘봄^^

문장대에서 찍은 청명한 아름다움 - 끊없는 산하~~

상오리 7층석탑 이정표

혼신을 다해 탑에 대해 설명하는 이성인 한국문화관광해설사 ... 크리스마스라 교회에 가야하는데도 문화재 설명을 위해 동행했다.

아무리 엄청난 부와 권력을 가진 사람이라 하더라도 내가 그것들을 탐(貪)하지 않으면, 세상 사람들이 그를 아무리 대단하다고 여겨도 나에게는 사실 별거 아닌 사람일 뿐입니다. 오직 그가 가지고 있는 것이 부러울 때 ... 그가 대단하고 무섭게 느껴지고 아부하게 되는 것입니다. - 혜민 스님 ◇◇◇◇◇◇◇◇◇◇◇◇◇◇◇◇◇◇◇◇◇◇◇◇◇◇◇◇◇◇◇◇◇◇◇◇◇ “탐(貪ㆍ탐욕)하지 않으니 진(嗔ㆍ성냄)하지 않고, 진(嗔)하지 않으니 치(痴ㆍ어리석음)하지 않다.” 탐심(貪心), 진심(嗔心), 치심(痴心)을 삼독심(三毒心)이라고 합니다. 욕심 부리지 않으니 성낼 일이 없고, 성낼 일 없으니 어리석은 짓을 하지 않게 되죠. 어리석음과 성냄의 원인은 탐욕(욕심)입니다. 탐욕은 집착을 낳아 껌딱지처럼 잘 떨어지지 않습니다. 삼독심을 알고 있다고 삼독심이 바로 떨어지지 않아요. 그래서 지혜와 함께 수행이 꼭 필요합니다. 집착 내려놓기 - 방하착(放下着)이 수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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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