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리초등학교(교장 김학영)는 2017년 4월 10일(월) 학교 죽우관(강당)에서 전교생 80여명과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한울타리 사랑나누기’행사를 가졌다.

 죽리초는 농산촌 거주지역 학생들의 마을별 고리 사랑잇기 릴레이 운동으로 마을별 거주 어린이들끼리 10개의 한울타리로 조직하여 지도교사와 결연을 맺었다.

 이날 행사는 먼저 전교생과 교직원들이 죽우관(강당)에 모여 학교폭력 예방교육 동영상을 시청하고, ‘친한친구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 아래 한울타리별로 다섯가지의 선후배 사랑 체험활동을 펼쳤다.

 한울타리 사랑나누기 활동으로는 스피드 스택스, 카푸라 높이 쌓기, 배지 만들기, 슈리클스 만들기, 구슬퍼즐 맞추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하며 선후배간의 사랑과 정을 나누는 의미를 다졌다.

 또한 큰 비빔그릇에 함께 밥을 비비고 나눠 먹는 ‘한솥밥, 한마음 비빔밥 같이 먹기’를 통해 어린이들의 끈끈한 정과 따뜻한 나눔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김학영 교장은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죽리 한울타리 사랑나누기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선후배간, 친구간에 상대방을 존중하는 마음과 가족 같은 친근감, 배려하고 나누는 기쁨을 학교생활 속에서 배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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