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과 주민 불안 해소를 위해 사업용 차량의 밤샘주차 단속에 나섰다.

군은 14일까지 단속반을 편성해 주요 간선도로, 택지개발지구, 아파트 밀집지역 등을 집중 단속한다.

이번단속 활동은 아파트단지, 주택가 도로에 무단 밤샘 주차해 교통 안전을 위협하고 매연, 소음 등 주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밤샘 주차는 밤 12시부터 오전 4시 사이에 1시간 이상 지정 장소가 아닌 도로상에 불법 주차하는 행위며, 위반 시 차량 운행 정지 3~5일 또는 과징금 10~20만원이 부과된다.

군은 단속과 병행해 홍보활동도 함께 펼친다.

군은 증평읍 초중리, 송산리, 미암리, 장동리 등 대형아파트 주변 도로는 보행자나 통행 차량이 많아 상습 위반차량을 수시로 단속하고 임시 야간주차는 하상주차장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아파트 등 주택가에 주차하는 대형차량은 차주가 인근 주민일 가능성이 크다”며“이웃의 안전을 위해 조금 불편하더라도 지정된 차고지나 하상주차장을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문의전화 도시교통과 교통행정팀장 최일순 835-3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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