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초등학교(교장 김태곤)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 동안 5학년(96명) 학생들이 역사교육과 생태교육을 접목한 현장체험학습으로 전라도 일대를 다녀왔다.

꿈키움 삼보교육과 연계한 역사·생태 현장체험학습은 남원 광한루, 순천만습지 외 4곳을 방문하여 역사와 생태계를 관찰하고 조사하여 함께 보고서를 작성하고, 발표하며 토론하는 프로젝트학습이다.

 첫 날 국어시간 온작품읽기 프로그램으로써 춘향전을 읽은 후 남원 광한루에서 춘향이와 몽룡이가 되어 시를 쓰고 조선시대의 모습에 대해 조사하며 시인과 역사학자를 체험했다.

◇광한루에서 시를 쓰는 어린이들◇

이튿날 순천만 습지에서 순천만 생태계 및 흑두루미가 순천만에 오게 된 과정을 관찰하며 환경감수성을 길렀다.

 임나영(5년,여)학생은 “순천만의 흑두루미에 관한 지역주민들의 노력만큼, 우리가 증평 보강천의 생태계지도를 만들고 보전하는데 노력해야 겠다”고 다짐했다.

심미순 교감은 “역사교육과 생태교육을 접목시킨 테마형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올바른 역사의식을 기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환경감수성 배양 및 미래사회를 대비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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