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청안면 백봉초등학교(교장 신복호)는 4월 25일(화)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금융전문가인 국민은행 증평지점 최하늘 계장의 강의로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이 수업을 통해 화폐의 탄생과 변천사, 화폐가 없을 때 겪을 수 있는 어려움, 생활 속에서 합리적인 소비자가 되는 방법, 소비자의 권리 등을 이론과 게임 등을 통해 배울 수 있었다. 

최하늘 계장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금융지식은 반드시 갖춰야할 소양이다. 소비자의 금융지식은 경제 질서를 바로 세우고 나아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하지 않도록 자신을 지키는데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다. 오늘 실시한 금융교육이 어린이들의 경제적 소양을 키우고 똑똑한 소비자가 되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예빈(5학년) 학생은 “생활 속에서 합리적인 소비자가 되는 것이 어렵지 않음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는 품질과 가격, 성능, 필요성 등을 꼼꼼히 살펴 물건을 살 것이다. 알뜰하게 돈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 보람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신복호 교장은 “제국주의 시대는 총칼로 다른 나라를 정복하였다면 자본주의 시대는 금융으로 소리 없는 전쟁을 벌이는 시대라 할 수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올바른 경제관념을 익히고 똑똑한 소비자, 경제운용자가 될 때 제2의 IMF 같은 사태도 막을 수 있으리라 판단하여 금융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이런 기회를 자주 마련하여 어린이들의 삶에 필요한 소양을 키워나갈 수 있게 도울 것”이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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