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죽리초등학교(교장 김학영)는 5월 30일(화)에 죽리마을도서관에서 5~6학년을 대상으로 김경구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소통 TALK & TALK」행사를 개최했다. 

죽리초는 학생들에게 창의력을 길러주고 독서를 통한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연간 지속적인 독서교육 특색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증평도서관이 후원하는 ‘찾아가는 학교독서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에게 작가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하고 다양한 작품 세계를 통해 전하고 싶었던 속이야기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죽리초에서는 평소 어린이들의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바 이번 독자와의 만남 시간을 통해 작가의 꿈을 꾸고 있는 많은 어린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주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김동길(5학년. 남) 학생은 “매체를 통해서만 보았던 드라마나 영화, 책 이야기를 직접 작가선생님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생생하게 들을 수 있어 무척 신기했고, 앞으로 글쓰기에 더 관심을 갖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학영 교장은 “꿈을 키우면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작가의 생생한 독서경험을 담은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많이 생각할 수 있는 힘과 상상력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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