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보광초등학교(교장 박용철)는 9월 27일(수) 보광초 강당에서 전교생과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 만드는 ‘찾아가는 가족콘서트’ 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며 찾아가는 가족콘서트가 주관하는 ‘신나는 예술여행-찾아가는 가족콘서트’ 공연으로, 전국의 작은 학교를 돌며 공연 문화를 전파하며 우리 마음 속 보물인 동요의 즐거움과 아름다움을 어린이들과 주민들에게 전하였다.

 판타지와 유머로 가득 찬 퍼포먼스로 쉴 새 없이 탄성과 웃음을 자아내는 오쿠다 마사시의 비눗방울 퍼포먼스와 어른들의 동요로 어른들에게 동심을 추억하게 하는 철부지트리오의 동요, 댄스보다 신나는 클래식 연주의 E&I 앙상블, 포크 선율로 만나는 싱그러운 목소리의 가수 디안과 퍼커션 이지환, 그리고 이 공연의 진짜 주인공인 보광초등학교 어린이들과 선생님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그리고 할아버지, 아버지가 즐겨 부르던 시대별 동요에서, 지금까지도 사랑 받고 있는 동요들이 공연의 주를 이뤄 세대 간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그리고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공연에 참여하여 함께 만드는 교감을 통해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가족과 사제 간의 사랑의 열매를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

 박용철 교장은 ‘교육가족 모두가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가 예전 추억을 꺼내어 펼쳐보듯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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