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20일(목) 오후 2시 30분 증평군 죽리초등학교에서는 신병대 증평군부군수, 황동연 죽리초등학교장, 이기혁 NHN(네이버) 대표이사를 비롯한 교사와 학생, 주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도서관 개관식이 열렸다.

죽리초등학교 마을도서관은 (재)NHN 문화재단이 충북 교육청과 협약을 통해 독서환경이 열악한 농어촌 및 산간도서지역 초등학교 도서관에 책을 제공하고 마을 주민 모두에게 개방하도록 하는 작은 마을 도서관 후원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이에 따라 (재)NHN 문화재단 측은 죽리초등학교 마을도서관에 3천권의 책을 기증했으며, 충북 교육청은 인건비 및 서가 운영비 등 1천만원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죽리초등학교 마을도서관이 개관함에 따라 죽리초등학교에서는 매월 2회 엄마품 책 읽어주기 행사, 아침독서 2030운동, 독서축제 및 독서교육, 작가와의 대화를 통한 생각 키우기 등의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해 책 읽는 분위기를 확산시켜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 앞서 죽리초등학교에서는 재활용(Recycling), 재사용(Reuse), 감량화(Reduce)의 3R을 실천하고 실천결과물을 작품으로 전시한 Photo(사진), Poem(시), Book(책) Festival이 열려 개관식의 의미를 더했다. [증평군청 보도자료]

죽리초 초록하모니/ 사진= 신경자 취재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