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018년 교수님들이 뽑은 사자성어(四字成語)는 '임중도원(任重道遠)'이라고 하네요. 

임중도원任重道遠)은 .. 

'짐은 무겁고 갈 길은 멀다'는 뜻으로
논어 태백편(泰伯篇)에 실린 고사성어입니다.

태백편 7장에는 공자의 제자 증자가 ..

여기서 임중도원(任重道遠)이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그 다음으로 교수님들이 뽑은 사자성어는 '밀운불우'(密雲不雨) - '구름은 가득 끼어 있는데 비는 내리지 않는다'

그 다음 3위는 '공재불사'(功在不舍) - '성공은 그만두지 않음에 있다'.

4위는'구름과 안개를 헤치고 푸른 하늘을 보다'는 뜻의 '운무청천'(雲霧靑天), 5위는 '왼쪽을 바라보고 오른쪽을 돌아다 보다'는 뜻의 '좌고우면'(左顧右眄)이 차지했다고 합니다.

교수신문은 2001년부터 교수님들을 대상으로 한 해를 사자성어로 풀어보는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역대 ‘올해의 사자성어(四字成語)’를 살펴보면 ..

2011년 엄이도종(掩耳盜鐘) - 자기 귀를 막고 종을 훔침. 얕은꾀로 남을 속이려는 어리석음을 뜻함. 가릴 엄(掩), 귀 이(耳), 도둑 도(盜), 종 종(鐘). 출전 : 여씨춘추(呂氏春秋) 불구론(不苟論) 자지편(自知篇)

2012년 거세개탁(擧世皆濁) - 온 세상이 모두 혼탁함. 출전 : 굴원 ‘어부사(漁父辭)’

2013년 도행역시(倒行逆施) - 도리를 따르지 않고 무리하게 행하거나 상식에 어긋나는 행동을 함. 출전 : 사기(史記) 오자서열전(伍子胥列傳)

2014년 지록위마(指鹿爲馬) -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 함. 윗사람을 농락하고 함부로 권세를 부리는 것을 비유. 출전 : 사기(史記) 진이세본기(秦二世本紀)

2015년 혼용무도(昏庸無道) - 세상이 온통 어지럽고 무도(無道)하다는 뜻. 어리석고 무능한 군주의 잘못된 정치로 인해 나라 상황이 마치 암흑에 뒤덮인 것처럼 온통 어지러움. 출전 : 논어(論語) 계씨편(季氏篇)

2016년 군주민수(君舟民水) - 임금은 배, 백성은 물. 임금은 백성에 의해 옹립되지만, 임금이 백성을 소홀히 할 때엔 백성이 임금을 끌어내릴 수도 있다는 의미. 출전 : 순자(荀子) 왕제편(王制篇)

2017년 파사현정(破邪顯正) - 사견(邪見)이나 사도(邪道)를 깨어 버리고 정도(正道)를 나타냄. 출전 : 불교 삼론현의(三論玄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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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올 2018년,
사자성어(四字成語)는 무엇인가요?

◆◇식생활교육증평네트워크 박상은 사무국장은 올해 자신의 사자성어(四字成語)로, 김병우 교육감이 지난 2016년 신년휘호로 내걸어 유명해진 요차불피(樂此不疲) - ‘좋아서 하는 일은 지치지 않는다.’로 뽑았다하네요^^.   중국 후한서 광무제 하편에 나오는 요차불피(樂此不疲) - ‘좋아서 하는 일은 지치지 않는다.’ .. 후한 광무제는 매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국가 경영과 관리에 대해 회의합니다. 밤낮 없이 일을 합니다. 태자가 보기에 아버지인 황제께서 너무 힘들 것 같아 말합니다. “폐하는 하나라의 우왕과 상나라의 탕왕처럼 영명하십니다. 그러나 건강을 돌보지 않고 너무 일만 하십니다. 건강도 생각하시면서 하세요.” 이에 대해 광무제는 말합니다. “요차불피(樂此不疲) -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기 때문에 피로하지 않구나!” .. 내년 2019년도에는 좋아서 하는 일이 나름 결실을 맺도록 더 노력하고 더 노력해야겠지요^^.

◇요차불피(樂此不疲)◇ "좋아서 하는 일이라 피로하지 않구나!”

◇樂此不疲? "소이부답(笑而不答) .. 그저 웃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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