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인총연합회 증평지회(회장 김장응)는 25일(화) 오후 3시 증평초등학교 다목적실에서 홍성열 증평군수, 김재룡 군의장, 최건성 문화원장, 김장응 증평예총회장, 김서호 증평초등학교장 등을 비롯한 지역 문인들과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증평예총과 함께하는 가을 시 낭송회”를 열었다.
청풍명월 예술제를 기념하고 깊어가는 가을 시의 향기를 전하기 위해 열린 이날 시 낭송회에는 지역 명사와 문인, 학생 등 총 17명이 출연해 평소 애송하던 시를 낭송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이부경, 임은성 씨의 바이올린과 피아노 협연, 소프라노 박진숙 씨의 성악 공연, 한별이합창단의 합창공연 등이 함께 해 행사의 풍성함을 더 했다.
김장응 한국예총 증평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가슴으로 말린 낙엽에 사랑의 향기를 담아 전하고 싶은 가을날 낙엽 같은 시 한편이 여러분의 가슴을 울리는 사연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의전화 증평예총 043-835-3970)
특별출연한 임은성씨는 라~트라비아타 지휘자 이영석씨 부인으로 이 날행사에서 라~트라비아타 공연에 대해 열심히 홍보해 부창부수의 모범을 보여줬다는 좋은 평을 받았다.
제53회 청풍명월예술제 개막기념공연, '라~트라비아타'가 11월 5일(토) 오후 3시/ 오후 7시 30분, 6일(일) 오후 5시에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라~트라비아타'는 이탈리아 오페라의 거장 베르디가 쓴 사랑의 오페라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공연되고 있는 작품중의 하나이다.
증평사람들이 특히 이 오페라에 주목하는 이유는 이 오페라의 지휘를 맡은 이영석씨가 증평사람이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