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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목) 오후 7시~ "생존의 역사 : 보카토어" 개막작 상영☞ 충주세계무술공원 주무대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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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13  16:10:34  |  조회수 :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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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의 꽃은 프로그램이다. 개막작은 영화제의 꽃 중의 꽃이다. 그 해 영화제의 얼굴이기도 하며 슬로건을 대신하는 것이기도 하다.

어떤 개막작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영화제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가, 그 의지와 태도를 내비치는 것일 수 있다.

2019 충북무예액션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생존의 역사 : 보카토어>를 선택한 것은 나름 중차대한 의미를 지닌다.

이 영화는 현재로서는 이미 멸한 캄보디아의 전통 무술 ‘보카토어’를 재발굴, 복원하는 과정을 그리는 다큐멘터리이다.

잃어버린 전설을 되찾아 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셈인데 이런 작업과 노고야말로 무예액션영화제가 자처해서 실천해 나가야 하는 부분이라는 점에서 주저 없이 개막작으로 선정하게 됐다.

<생존의 역사 : 보카토어>를 시작으로 충북무예액션영화제는 새로운 무예 영화, 새로운 액션 영화를 발굴하는데, 더 나아가 만들고 보급하는 데 힘쓸 것임을 천명하는 바이다.

한 술에 배 부를 수 없고, 천리 길은 한 걸음부터 떼기 시작해야하는 만큼 서둘러서 될 일은 아닐 것이다.

많은 영화인들과 많은 무예인들, 많은 스턴트 예술인들의 힘을 합해야 할 것이다. 그 합심에 대한 원(願)을 이번 개막작 <생존의 역사: 보카토어>에 담았음을 알리는 바이다.

생존의 역사 : 보카토어(Surviving Bokator)

▷Canada | 2018 | 97min | Documentary

▷마크 복슐러 Mark Bochsler

   

29일(목)오후7시 - 오후8시30분(90분간)
충주세계무술공원 주무대

 

캄보디아의 전통무술, 보카토어의 대가이자 크메르 루즈 대학살의 생존자인 션 킴 산 (Sean Kim San)을 5년 동안 밀착 취재한 다큐멘터리다.

1970년대에 크메르루즈에 의해 자행되었던 인종말살로 인해 캄보디아의 전통무술인 보카토어는 멸종에 이른다.

영화감독이자 사진작가, 마크 복슐러는 거의 사라진 보카토어를 부활하기 위해 힘겨운 투쟁을 하는 션 킴 산과 그의 제자들의 고군분투를 카메라에 담아 한편의 연대기를 완성했다.

이들에게 있어 보카토어는 세대를 있는 유산이자 캄보디아인들의 비극을 증언해줄 문화적 정체성 그 자체다.

‘생존의 역사: 보카토어’는 소멸돼서는 안될 소중한 유산을 인식시키는 귀중한 기록이기도, 비극의 역사를 극복해가는 인류적 의무를 보여주는 사명록(使命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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