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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 거행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 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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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16  11:37:07  |  조회수 :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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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는 8월 15일(목) 오전 10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이시종 도지사, 오상근 생존 애국지사, 이옥선 위안부 할머니, 광복회원, 각급 기관·단체장, 장애인, 다문화가정, 학생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4주년 광복절 경축행사를 개최했다.

경축식에 앞서, 항일독립운동기념탑, 3·1공원 손병희 선생 등 민족대표 동상, 한봉수 의병장, 신채호 선생 동상에 헌화하고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충북지역 출신의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경축식은 제74주년 광복절 식전공연, 장기영 광복회장 기념사, 광복절 유공자 포상, 이시종 도지사 경축사, 광복절 노래제창, 만세삼창, 축하공연, 식후 경축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열린 행사에서 대한민국 자주독립과 국가건립에 이바지한 공로로 고 박찬문(자 박인순, 84세)님이 건국포장을 추서 받았으며, 국내항일운동과 3‧1운동 관련 독립유공자 고 이천만(자 이재성, 81세), 고 김성환(손 김춘자, 78세), 고 손정채(자 손성자, 83세)님이 각각 대통령 표창을 추서 받았다.

또한, 독립 유공자의 후손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송진우(남, 73세), 유옥연(여, 80세), 조순호(여, 70세), 주병호(남, 71세), 김영철(남, 66세)씨가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였다.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에 맞이하는 제74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이시종 도지사는 조국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님의 영전에 경의를 표하고 지금도 진정한 사과가 없는 일본정부의 경제침략인 경제보복을 멈출 것을 엄중히 촉구하는 한편 이 기회에 극일(克日)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 오히려 득(得)이 되고 약(藥)이 되도록 각 분야에서 노력하자고 밝혔다.

   

제 7 4주 년 광 복 절 경 축 사
- 2019. 8. 15.(목) 10:00 청주예술의전당 -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내빈 여러분!
오늘은 제74주년 광복절입니다.
대한민국 건국의 뿌리가 된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에 맞이하는
역사적인 광복절을 도민과 함께 경축드립니다.

먼저 조국 독립을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님의 영전에 머리숙여 경의를 표합니다.

아울러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독립유공자로 추서되신 고 박찬문님, 고 이천만님, 고 김성환님, 고 손정채님의 유가족분들과
애국정신 함양으로 표창을 받으신
송진우, 유옥연, 조순호, 주병호, 김영철 광복회원님께
따뜻한 위로와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광복군 활동을 하셨던 존경하는 오상근 애국지사님과
장기영 광복회 지부장님을 비롯한 광복회원 여러분,
그리고 이재영 보훈단체협의회장님을 비롯한
보훈가족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대한독립협회 창립, 서전서숙 설립에 참여하셨던
우리지역 독립운동가 정순만 애국지사님의
외증손 자녀 23분께서, 미국 등에서 특별히 참석하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조국 광복을 되찾은 지 74년이 지났지만
일본은 지금도 진정한 사과가 없습니다.
오히려 아베 정부는 신성한 대한민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으로
한국을 백색국가 대상에서 제외하였습니다.
이는 여전히 침략의 역사를 부정하고
반성과 사죄를 거부하는 아베 정부의 민낯을 드러낸 것입니다.
자유무역과 국제경제 질서를 파괴한
명백한 경제보복입니다.

요즘“독립운동은 못했어도 불매운동은 하겠다”며
우리 국민들의 분노가 들불처럼 일어나고 있습니다.
한일관계는 진전이 아니라 파국이라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한일관계 파국의 책임은 전적으로 일본에 있고
그 해결의 열쇠도 전적으로 일본에 있습니다.

아베 정부는 지금 당장
새로운 경제침략인 경제보복을 멈출 것을
엄중히 촉구합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우리는 일본을 앞서야 합니다.
이 기회에 극일(克日)을 완성해야 합니다.
이번 아베 정부의 백색국가 제외 조치가 오히려 우리에게
득(得)이 되고 약(藥)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내일은 없다”는
단재 신채호 선생님의 가르침을
우리는 깊이있게 성찰해야 합니다.

일제침략이라는 비운의 역사를 거울 삼아
일본을 앞서고 일본의 경제보복을 극복하는 길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우리 모두는 뼈를 깍는 고민을 해야 합니다.

저는 이에 대한 답은

첫째, 우리의 경쟁력을 세계 최고수준으로 강화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만약 우리가 일본을 앞서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었다면
일본은 함부로 우리를 백색국가에서 제외시키지
못했을 것입니다. 앞으로는 우리가 먼저 일본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할까봐
일본이 두려워 할 정도의 국제경쟁력을 갖춰야 합니다.

둘째, 우리의 국익을 최고의 가치로 삼는 것입니다.
과거 일제침략의 역사로 인한 뼈아픈 국민정서 속에서도
한일 간에는 산업, 문화, 국방, 무역 등 다방면에서
인적 ․ 물적 관계가 실타래처럼 얽혀 있는 것 또한
오늘의 현실입니다.

일본땅에는 100만명이 넘는 우리 교포들이
일본의 눈치를 보며 힘들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동전의 양면 같은 국민정서와 현실 사이에서
우리는 국익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 나가야 합니다.
그래서 복잡다난한 한일관계를
국익우선 차원에서 풀어 나가는
국민의 지혜와 중지를 모아 나가야 합니다.

셋째, 위기가 올수록 우리는 더욱 포용하고 단합해야 할 것입니다.
나와 의견이 다르다고 무조건 상대방을 비난해서는 안됩니다.
지일(知日)을 친일로 매도해서도 안되고
극일(克日)을 쇄국주의로 매도해서도 안됩니다.
이 위기에 의견이 다르다고 서로를 비난할 만큼
우리에겐 한가한 시간이 없습니다.
또 그런 허점을 일본에 보여서도 안됩니다.

친일이라고 억울하게 비난받는 사람도
함께 가야 할 우리 국민이고,
쇄국주의라고 억울하게 비난받는 사람도
함께 가야 할 우리 국민입니다.
모두 다 끌어안고 가는 다원화된 사회,
포용국가를 우리는 지향해 나가야 합니다.

일원주의에 의한 단합을 넘어 다원주의에 의한 포용이
진정한 단합이고 극일의 길입니다.

넷째, 극일은 말로만 되는 것이 아닙니다.
국민 모두의 땀과 눈물과 고통이 따라야 합니다.
또한, 지일(知日)이 극일(克日)의 기본입니다.
옛말에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백승(百戰百勝)이라
했습니다. 우리 모두 자기희생과 지일이
극일의 필수조건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이를 위해 우리 도에서는
민관 합동 TF팀을 구성하여 수출기업 피해에 대해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에 대한 경영안정자금, 소재 ‧ 부품 ‧ 장비 국산화를 위한 연구개발비, 피해기업에 대한 구제자금을 지원하여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농식품분야 수출국 다변화로
수출농가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 데도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위대하신 도민 여러분!
일본이 도발을 강행한 8월 2일 그 날,
충북에서는 10일간 실종됐던 조은누리양이
무사 생환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극한 상황에서도 살 수 있다는 조은누리양의 굳은 믿음과
결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구조에 나선
5,800여 민 ‧ 군 ․ 경 ․ 관의 눈물겨운 공조가
희망의 대 드라마를 연출해 냈습니다.

충북도민은 참으로 위대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나라를 위해 기꺼이 헌신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기리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보훈입니다.

충북도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청남대에 임시정부 행정수반이셨던
이승만, 박은식, 이상룡, 홍진, 이동녕, 송병조, 양기탁, 김구 선생 등 여덟 분에 대한 동상과
역사기록화를 제작중에 있습니다.

빠르면 금년 10월 경에는 제작을 완료하여
청남대에 전시할 계획입니다.

또한, 어윤희 열사 등 충북출신 여성독립운동가
열한 분에 대한 흉상도 제작,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 전시하여
여성독립운동가들의 위대한 헌신을
영원히 기려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유가족 여러분!
최근 우리 충북은
유라시아 진출의 서막을 알리는
꿈의 강호축 시대를 본격 출범시켰습니다.

충북선철도 고속화 등 무려 13조원 규모의
대단위 예타면제 사업을 받아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바이오헬스 제2도약을 선언했습니다.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민선7기 지난 1년 동안
12조 1천억원이나 되는 대규모 투자유치를 이뤄냈습니다.
SK하이닉스와 셀트리온의 대규모 투자계획 발표,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 탄생, 규제자유특구 지정 등으로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이
강호대륙의 꿈을 향한 첫 걸음을 힘차게 내딛였습니다.

이 모든 것이 풍찬노숙(風餐露宿) 하며 헌신하신
충북선열들의 광복정신의 덕이라 생각되어
다시한번 선열들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163만 도민 여러분!
오는 8월 30일부터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가 펼쳐집니다.
이번에 개최되는 무예마스터십은 GAISF 즉,
국제경기연맹연합회가 인정하는 세계 유일의
무예종합경기대회입니다.

세계 100여개국에서 무려 4천 5백여명의 무예인들이
참여합니다. 또한, IOC 부위원장을 비롯한 10여명의 IOC 위원, GAISF 회장, OCA 부회장, 종목별 IF 회장 등
60여명의 세계 스포츠·무예계의 거목들이
대거 참석합니다.

이번 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충북이 무예올림픽의 창건자로, 세계 무예의 성지로
세계 무예 역사를 리드해 갈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 부탁드립니다.

다시한번 일흔 네돌을 맞은 광복절을 경축드리며,
극일(克日)의 대장정에
도민 모두의 적극적인 동참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8월 15일

충청북도지사 이 시 종

또한, 이날 경축식에는 충북 청주 옥산 출신 독립운동가로 대한독립협회 창립과 서전서숙 설립에 참여하셨던 고 정순만 애국지사님(1876~1911, 건국훈장 국민장)의 손녀 등 후손 20여명이 미국에서 특별히 고국 충북 방문과 함께 광복절 경축식 자리에 함께하여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과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충북도는 태극기를 배부하고, 애국심 함양을 위한 ‘나라사랑 사진전’과 ‘나라꽃 무궁화 전시’를 하였으며, 얼마 남지않은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8.30.-9.6.) 홍보 등 다채로운 행사들도 함께 개최하였으며, 광복절을 맞아 나라사랑 정신을 높이기 위해 도내 주요 노선에 가로기를 게양하고, 전 가정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나라사랑운동도 함께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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