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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봉초, 역사의 장면들과 조우한 문경 에코랄라 체험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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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10  07:16:43  |  조회수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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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산군 청안면 백봉초(교장 신복호) 전교생과 문광초(교장 염종현) 4학년 학생들은 9일(월) 문경 에코랄라로 공동교육활동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활동은 작은 학교 공동교육활동 운영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학생들은 활동을 통해 낯선 친구와 조화롭게 살아가는 자세를 배우고 백두대간 생태자원 이용모습과 가은세트장 등에 조성된 문화자원을 살피며 새로운 세계를 접하는 경험을 했다.
석탄박물관에서는 한 때 서민들의 겨울을 책임졌던 연탄과 연탄의 재료인 석탄을 캐는 광부들의 삶과 고충에 대해 살펴볼 수 있었다. 또 은성갱에서는 거미열차를 타고 갱도 안을 탐험하며 고생대 석탄기의 모습을 관찰했다. 드라마 세트장으로 쓰인 가은세트장에서는 평양성의 모습을 살펴보면서 우리 역사에 대해 생각하고 사회시간에 배운 역사지식을 떠올리기도 했다.
함지성(3년) 학생은 “사회시간에 높은 곳으로 이동할 때 이용하는 운송수단이라 배웠던 모노레일을 타고 평양성에 올라간 것이 재밌었고 실제 평양성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궁금했다”며 “요즘에는 연탄을 때지 않아서 잘 몰랐었는데 땅 속 깊은 곳에서 석탄을 캔 광부들이 정말 힘들었을 것 같다. 연탄을 땔 때 나오는 일산화탄소 때문에 사람들이 죽기도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요즘엔 연탄을 때지 않아서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신복호 교장은 “학생 수가 적은 우리학교 학생들에게 다른 학교 학생들과의 공동체험학습은 사회성을 기르는데 좋은 역할을 해주었을 것”이라며 “비록 세트장이지만 우리 역사의 한 장면을 만날 수 있고, 석탄에 얽힌 애환과 연료의 변천사도 익힐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백봉초등학교는 학생들이 낯선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며, 현재를 살게 해준 과거의 역사적 장면들에 대한 이해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학습을 계획하고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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