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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수행불자회 2019하반기 성지순례 후기☞ 2019년 10월 27일(일)경기도 용인 연화산 와우정사ㆍ문수산 법륜사, 서울 은평 삼각산 진관사
신경자 기자  |  sinnogojir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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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28  12:26:42  |  조회수 :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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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성지순례 떠나실래요?"

 

10월 27일(일) ..

증평수행불자회 2019하반기 성지순례가 경기도 용인 남방불교의 성지 연화산 와우정사와 상륜 큰스님의 대원력이 서려있는 문수산 법륜사, 그리고 서울 삼각산 진관사에서 거행되었다.

먼저 경기도 용인시 차인구 해곡동에 위치한 연화산 와우정사를 찾았다. 가을빛으로 물든 사찰은 아름다웠다.

   

 와우정사

 

제일 눈에 들어온 것은
커다란 불두(佛頭)였다.

황금불두는 와우정사의 상징이다. 돌로 쌓은 기단위에 황금불두의 높이가 무려 8미터에 달한다.

   
 
걸음 딛는 곳곳마다
이국적인 모습이었다.

네팔 부처님상, 태국 부처님상 등 ..

자칫 정신줄 놓으면 동남아 여행을 온 것이 아닌가 착각할 정도였다.

   
◇동남아 관광? .. 하하하^^
   
 
특히 네팔 부처님상이
인상적이었다.

커다란 눈은
시원하게 웃고 있었고,

입술은
꽃분홍색으로 제법 두터운 입술이었는데, 입꼬리가 올라가 생기가 넘쳐 보였다.

불두가 있는 곳에서 열반전에 이르는 계단옆에는 통일의 탑이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탑의 기단이 수양버들 늘어지듯 곡선으로 마치 아리랑~ 아리랑 소리가 들리는 듯 했다.

이어 와우정사 인근에 있는 문수산 법륜사로 향하였다.

   

 법륜사

 

법륜사에 도착해
미리 약속한 사찰해설사를 만났다.

딸과 함께 있었는데
자신을 포교사라고 밝히며,

오늘 마침 어린이법회가 열려,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

어린이 법회가 열리는 사찰은 그리 많지 않은데 참으로 반가웠다.

내 나이 40이 넘어서야 불교를 처음 접했다.

그 전에는 불교를
미신으로 알아,

스님이나 불자를 보면
속고 사는 그들이
너무 안쓰럽고 불쌍했었다.

우연히 지인을 통해 불교를 알게되었다.

불교공부를 하면서 내 평생 가장 큰 한(恨)이 생겼다.

좀 더 일찍 불교를 알았더라면 ..

소시적에 부처님 가르침을 만났다면, 진정한 자유와 행복을 알았을텐데 ..

땅을 치고 통곡해도 세월은 돌아오지않으니 ..

그 원통함만큼 더 열심히, 더 부지런히 수행정진하여 지금 이 순간 부처님처럼 살아갈 것을 다짐하여본다.

   

 

"붓다로~
              
살자!"

 

해설사와 함께
경내를 30여분 돌며 이야기를 들으니
귀에 쏙쏙 들어와
법륜사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문수산은 문수동자와 인연이 있는 산이라고 한다.

대웅전을 오르는 계단에 ‘붓다로 살자! 행복한 불자됩시다!’라고 쓰여진 글귀가 눈에 띄였다.

법륜사는 2014년 만일경사도량을 선포, 30년 원력을 세웠다.

원(願)을 세운다는 것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

창건주 상륜 큰스님이 이곳에 비구니 도량을 세우겠다는 원을 세운지 10년만에 법륜사를 창건하였듯이 30년 원력을 세운다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

   
 
계단을 오르니
눈앞에 펼쳐진 거대한 청록색 기와의 대웅전 - 건물자체가 예술품이었다.

하늘위에서 보면
아(亞)자 형태로 되어 있다.

아(亞)자 모양은
퍼져나가는 느낌이 든다.

부처님의 가르침이 온 세상으로 퍼져나가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대웅전 꼭대기 탑은 자비광명을 상징하고, 연잎은 육바라밀을, 연꽃은 팔정도(八正道)를 상징한다.

   
 
   
 
건물은
백두산 홍송으로 지었는데,

가운데 주불(主佛) 서가모니부처님은
돌로 조성되었다.

불국사 석굴암 부처님보다 3배정도 더 크다.

법륜사는 충남 예산 덕숭산 수덕사의 말사이다. 창건주 상륜 큰스님은 그 유명한 만공 큰스님의 손상좌이다. 그래서 대웅전 현판 글씨가 수덕사와 똑같다.

   
 
사찰이나 왕실에서 용모양을 많이 보는데
용의 아홉자식중에서 보통 3~4명은 볼 수있다.

대웅전 지붕끝을 보면
조그만 동물이 앉아 있는 것이 보이는데,
용의 둘째 아들 이문이다.

이문은 불을 먹고 산다.

이는 화재예방을 위해 만들어 놓은 것이다.

대웅전 앞에 범종각으로 이동했다. 불전사물(佛殿四物)인 대종과 대형법고, 목어, 운판을 다 갖춰놓은 범종각이라며 종 위에 용의 셋째아들 포레가 있다고 했다.

포레는 잘 우는 아들인데, 특히 고래를 보면 더 운다고 한다.

   

산신각 앞 너럭바위에서 ..

도반 곽종분 포교사랑
순례의 기쁨을 나누다^^

 

종을 치는 나무막대기가
고래모양이다.

그래서 고래모양의 나무막대기로 치면
포레가 더 크게 울며 소리를 내는 것이다.

참 재미있고 귀에 쏙 들어오는 불교 상식이었다.

이어 상륜 큰스님을 모신 조사전에 대해 설명했다. 원래 비구니사찰에는 조사전이 없다. 그러나 법륜사는 비구니 참선도량을 표방하고 만든 사찰이기 때문에 조사전이 있다.

오로지 비구니 스님만을 위한 참선도량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최대 50여 명이 참선할 수 있다.

   

 "하늘 그물이 넓어 엉성한 것 같아도 ..
결코 악을 놓치거나 선을 잃은 일이 없다."

 

사찰해설은
법륜사 템플스테이로 이어졌다.

법륜사 템플스테이는
10년전부터 운영해왔고,

6년전부터 평가때마다
3위안에 들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자부심을 느끼고 있었다.

특히 숙소가 개별방 위주로 돼있어 차별성이 있었다.

사찰해설이 끝나고 20여분 사찰경내를 자유롭게 돌아보았다. 먼저 대웅전의 아(亞)자형 지붕을 보려고 대웅전 뒤에 높게 위치한 산신각으로 갔다. 그러나 그리 높지 않아 아자형을 제대로 볼 수 없어 아쉬웠다. 나중에 홈페이지에서 드론으로 촬영한 사진을 발견하고 그제서야 제대로 아자형 지붕을 볼 수 있었다.

   

 "수행은 부처로 사는 공부다."

 

유홍준 교수가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에서 아는만큼 보이고,
보인만큼 느낀다고 했던가.

해설한 내용을 생각하며 경내를 돌아보니 더 자세히 들여다 보게 되었다.

대웅전에서 리아킴의 ‘위대한 약속’이 들려왔다. 예전에 이 노래 가사가 참 좋았고, 부르는 가수도 온 마음을 다해 부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 그래서 그런가 마음에 더 와 닿았다.

   

 "내 길도 하나의 길일 뿐이다."

 

기분좋게
대웅전안으로 들어갔다.

주지 현암 스님은
안경을 끼고 계셨는데
온화한 웃음이 법문 내내 떠나지 않았다.

법문을 시작하며, 게송(偈頌)을 읊었다.

“명예를 얻고자 하면
계율을 지키고,

재물을 얻으려면
잘 보시하라.

복덕(福德)을 갖추려 하면
진실한 삶을 살고,

좋은 벗을 얻으려면
은혜를 베풀어라.

그러면
그대가 원하는 것을
얻게 되느니라.”

“세 살 버릇,
세세생생(世世生生)까지 간다.

업(業)은
버릇, 습관에서 비롯된다.

좋은 버릇, 좋은 습관은
좋은 업이 돼서 미래로 이어진다.

지어 놓은 복이 없으면,
지금 이 순간부터 복을 지어야 한다.

복을 짓는다는 것은
얼마만큼 나누는 삶을 사느냐,

그런 마음이
부처님 마음이요,

행복한 삶이다.”

법륜사에서 진관사까지는 2시간여 걸렸다. 서울에는 유명한 사찰이 많지만, 교통체증이 심해 순례지로 잘 택하지 않는다.

   

진관사

 

그러나 이번순례는
3·1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호국순례를 떠나는 만큼
진관사를 빼놓을 수가 없다.

진관사는 불교계 항일운동의 거점이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백초월 큰스님이 계셨다.

   
 
오랜 역사를 지닌
유서 깊은 사찰답게
오래된 소나무가 위엄있게 서있고,

곳곳이 단풍이 들어
보는 그 자체가 힐링이었다.

왜 진관사를 '마음의 정원'이라 하는지 이해가 갔다.

우선 대웅전에서 삼배를 하고 지난 2009년 낡은 태극기가 발견된 칠성각으로 향했다.

   
 
   
 
칠성각 불단과 기둥 사이 공간에
‘독립운동에 사용된 태극기 발견 장소’라고
쓰여진 액자가 놓여 있었다.

‘진관사 발견, 대한민국 임시정부(內) 단체사용 태극기 및 독립운동 사료 사진 2009년 5월 26일(화) 오전 9시경 발견’이라며 사진과 함께 명시돼 있었고,

다른 액자에는 ‘칠성각(서울시 문화재자료 제33호)독립운동 자료 발견 장소/ 칠성각 보수 중 불단 왼쪽의 가장자리와 기둥 사이에서 발견됨’이라고 쓰여있었다.

   
 
나한전, 독성전, 명부전을 차례로 들르며
삼배를 올리고 대웅전 앞마당을 지나 갔다.

한 비구니 스님이 부엌에서 염불을 하고 계셨다. 발길을 멈추고 바라보았다. 부엌은 정갈했고 크고 검은 무쇠솥이 단정하게 놓여 있었다. 먹는 것 하나에도 지극정성을 다하는 마음이 느껴져 마음마저 숙연해졌다.

부엌 옆에는 장독대가 보이고, 독들이 가득했다.

된장, 고추장, 간장 등 전통장류를 마련해 놓은 곳으로 사찰웰빙음식의 밑바탕이 되는 곳이다.

이 얼마나 성스러운 곳인가?

어디서 쌍화차 향이 솔솔 났다. 향을 따라가보니 초가지붕건물 앞마당에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있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연지원’이라는 전통찻집이었다.

찻집에 들어서니 우리 순례단원들도 맛있는 팥죽을 먹으며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초가집 안에는 차를 마시는 사람들이 그득했다.

사찰내에 이런 소통의 공간이 있다는게 참으로 긍정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불자뿐만아니라 일반사람들도 편안하게 와서 차를 마시며 담소를 즐기며 소통할 수 있다는게 얼마나 멋진 일인가?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

서가모니부처님께서 ‘너희도 부처다. 너희도 불성(佛性)을 갖고 있다.’고 하신 말씀을 되새겨보았다.

아! 이 말씀은 화두다.

“나 같은 것이 부처라니 ..”

"이번 성지순례에서 ..

'선한 마음 열려
운명이 바뀐 개선장군
개선심 신경자 포교사'

- 포교사에서 다시
부처가 되겠다는
큰 원(願)을 세워봅니다.^^;"

   
수행불자회2019하반기성지순례[화보]
(와우정사☆법륜사☆진관사)
   
연화산 와우정사(경기도 용인)
   
◇서가모니부처님 열반상
   
 ◇동남아(네팔) 불상
   
www.boknews.com
   
 
   
 ◇연화산 와우정사 순례는 동남아 관광을 온 기분이였다.^^
   
 ◇너무나 즐거웠던 와우정사 순례^^
   
문수산 법륜사(경기도 용인)
   
 
   
 ◇한 사람의 결심(願)이 얼마나 무섭고, 위대한지 뼈저리게 느낀 법륜사 순례였다.
   
 
   
"붓다로 살자!"
"행복한 불자됩시다!"
   
 

"붓다로~
              
살자!"

   
 www.boknews.com
   
 
   
◇충남 예산 덕숭산 수덕사 대웅전 현판과 똑같이 쓰여진 법륜사 대웅전(大雄殿) 현판 - 창건주 상륜 큰스님은 천하의 선지식, 만해 한용운 큰스님 도반, 독립운동가 - 만공 큰스님의 손상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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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신각 앞 너럭바위에서 도반 곽종분 포교사랑 순례의 기쁨을 나누다^^
   
 
   
 "수행은 부처로 사는 공부다."
   
 "하늘 그물이 넓어 엉성한 것 같아도 ..
결코 악을 놓치거나 선을 잃은 일이 없다."
   
"내 길도 하나의 길일 뿐이다."
   
"네 덕, 내 탓"
- 법정 큰스님 -
   
 삼각산 진관사(서울 은평)
   
 www.boknews.com
   
 
   
 ◇해탈문
   
 
   
 
   
 ◇대웅전
   
 ◇칠성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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