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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봉초, 이색 놀이 공간, 해먹과 텐트로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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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04  16:54:29  |  조회수 :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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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산군 청안면 백봉초(교장 신복호)는 학생들의 ‘놀 공간 확보 및 놀이 문화 활성화’를 위해 학교 잔디밭에 텐트와 해먹을 설치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학교는 ‘학생들의 놀 권리’가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이즈음 학교놀이 문화를 활성화하고 학생 간 교류 증진 및 사회성 향상 방법을 모색하다 학생들에게 새로운 놀이공간인 텐트와 해먹을 설치해주게 되었다.
학생들은 아침놀이 활동 시간은 물론 점심시간,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하여 친구들, 선후배들과 해먹과 텐트에서 놀며 우정과 친교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최하진(2년·여) 학생은 “집에는 방이 2개밖에 없어 내 방이 없는데 학교에서 텐트에 들어가면 내 방이 생긴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해먹 위에 누워 언니, 오빠들과 장난도 치고 하늘을 올려다보는 것도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명순 2학년 담임교사는 “2학년은 학생이 하진이 1명밖에 없는데다 하진이가 내성적인 편이어서 교실에 혼자 있기를 좋아했는데 요즘에는 해먹과 텐트에서 다른 아이들과 노는 시간이 많아져 정말 다행”이라며 “해먹과 텐트가 아이들에게 색다른 공간이란 느낌을 주면서 동료학생들과 소통하며 놀이하는 시간도 늘려주어 참 좋은 역할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전교생이 유치원생을 포함하여 40명이 채 안 되는 작은 학교인 백봉초는 소인수 학급에서 아이들에게 부족할 수 있는 사회성을 길러주고 함께 어울리며 배려하는 놀이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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