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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30일(화)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거행된 충청북도 지역공동체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수수팥떡동극단(대표 이경애)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심사는 공동체활성화 정도·공동체 지속성·청중호감도·확산가능성·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되었다.
수수팥떡동극단은 ..
동화 구연과 동극 공연을 위해 2012년에 주부 10여 명이 만든 동아리다. 극본 각색, 소품ㆍ의상에 이르기까지 동아리 회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있고, 동극 공연을 원하는 곳이 있으면 어디든 달려가고 있다.
2017년 청주시 오창 호수도서관에서 착한 도깨비와 무서운 도깨비 이야기로 꾸민 아동극 「도깨비 할멈」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올해는 동극 「자린고비 이야기」를 공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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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지난해 3월 1일(금), 군청 광장에서 열린 '제100주년 3.1절 기념식'에서 ..
수수팥떡동극단은 창작극, “꺼지지 않는 불꽃, 그 이름 - 유관순!”을 공연했다.
의미 있는 훌륭한 공연이었지만, 뭔가 아쉬움이 남았다.
우리지역에도 - 증평군 도안면 석곡리 출신으로 청년외교단과 신한독립당에서 독립을 위해 힘쓴 연병호(1894~1963) 선생과 증평읍 남하리에서 태어나 청안만세시위(1919.3.31.) 중 순국한 이찬의(1878~1919) 선생 등이 있는데,
이 분들의 이야기를 극화해서 보여주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
그런데 그 해 8월 11일(일), 군립도서관에서 수수팥떡동극단이 창작극 - “증평을 빛낸 독립운동가 연씨네 아리랑”을 공연했다.
우리지역 독립운동가를 동극으로 만든 것이다.
수수팥떡동극단의 존재이유를 분명히 한 것이다.
앞으로 수수팥떡동극단의 더욱 더 멋진 활약을 기대해 본다.
그리고 2020년 충청북도 지역공동체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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