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장연면은 지난 15일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남회장 윤형준, 부녀회장 이순화) 주관으로 ‘추석맞이 사랑의 정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연면 독거노인 등 관내 소외계층 56가구에 세제, 라면 등 16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행사 후 마을 꽃길 가꾸기, 농약 빈병 수거, 도랑 살리기 운동을 펼치는 등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행사는 작은 것이라도 이웃들과 함께 나눴던 옛 조상들의 나눔의 정을 본받아 20여 년 넘게 개최해 온 연례행사이다.

이순화 장연면 새마을 부녀회장은 “코로나 19로 인하여 어려운 상황이지만 민족 대 명절 추석을 맞이해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갖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행사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웃음과 따스한 정이 넘치는 장연면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재화 장연면장은 “이번 행사를 추진한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에 감사를 드리며, 살기 좋은 장연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괴산군 장연면 총무팀 043-830-2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