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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은 우상(偶像)인가?복덩이뉴스 박상은 지도위원 010-5491-0815
박상은 복덩이뉴스기자  |  se10004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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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0.04  12:25:19  |  조회수 : 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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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개천절에도
일부 기독교 인사들이
단군상 철거 집회를 가졌다.

그리고 극히 일부 기독교도들은
단군상 목을 자르며, 우상타파를 주장하기도 한다.

단군할아버지를 신앙의 대상으로 삼는 사람들이 있으니, 일부 기독교 인사들 입장에서 보면 단군할아버지가 종교창시자나 이교도의 두목쯤으로 보일 것이다.

단군을 우리민족의 할아버지로, 단군이념인 홍익인간(弘益人間) 이화세계(理化世界)를 참으로 올바른 이념으로 생각하는 사람들 입장에서 보면, 단군할아버지 목을 자르고 단군상 철거를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분노할 것이다.

   

수난 당하는 단군상

- 독자게시판 펌

 

어느 민족에게나 그 민족이 만들어지게 된 역사가 있고, 신화가 있고, 영웅담이 있다.

하루 아침에 민족이라는 공동체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 바에야 여러 이야기가 있는 것이 당연하다.

그런데 단군할아버지와 단군이념이 크게 부각되는 시기를 보면, 민족의 시련기와 일치한다.

한마디로 외세의 침략으로 고난을 받을 때 저항의 당위성으로 부각되는 것이다.

저항의 구심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뿌리가 튼튼해야, 상황이 어려워도 오래 버틸 수 있는 것이다.

가정이 어려울 때 조상을 찾는 것도, 회사가 어려울 때 창업주 묘를 찾는 것도 마찬가지 심정일 것이다.

대한민국은 일제식민지시대의 아픔이 아직도 펄펄 살아있고, 일본의 일부 정치세력들은 아직도 그 아픔에 아픔을 더하는 잔인함을 보여주고 있다.

거기다가 남과 북은 하나가 되어도 힘든 판에 갈라져 서로 대치하고 있고,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세계최강대국은 호시탐탐 늘 우리를 불안하게 하고 있다.

몽골 침략 당시,
불교의 고승 일연 스님이
삼국유사를 지어 단군할아버지를 부각한 것은
단군종교를 창시하려 한 것이 아니라,
단군할아버지를 민족의 구심으로 하여
국난을 극복하고자 함이였다.

종교를 떠나 잠시라도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사람들은 단군할아버지와 단군이념에 대해 '최소한' 폭력적으로는 대하지 말자.

단군을 우상이라고 하여 없앴다치자, 그 다음에는 바위에 기도한다고 바위라는 우상도 없애고, 고목에 기도한다고 고목이라는 우상도 없애고, 곰을 숭배한다고 곰이라는 우상도 죽이고, 돈을 숭배한다고 돈도 없애고 ....

평생 죽이고 부수는 일만 하게 되지 않겠나.

이 보다 더 측은하고 가련한 인생이 어디 있겠나. 

폭력이 아니라, <소통과 감동>이 이 시대를 사는 지혜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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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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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이 아니라, <소통과 감동>이 이 시대를 사는 지혜일 것이다.
(2012-10-18 19:09:43)
공감1
평생 죽이고 부수는 일만 하게 되지 않겠나. 이 보다 더 측은하고 가련한 인생이 어디 있겠나.
(2012-10-18 19:09:21)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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