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연극 만들기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쏜 화살과도 같이 시간이 흘러 어느새 마친보람잔치를 일주일 앞두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여는 놀이’와 ‘실뜨기 동화’를 시간마다 해서 그런지 아이들과 재미있게 놀았던 기억이 가장 크게 남을 것 같네요.

그렇게 놀고 나면 지칠 만도 한데, 아이들은 놀라운 집중력으로 필요한 작업들을 해 나갔습니다.

스무 명 아이들이 한 형제 자매처럼 서로 어울려 놀고 이야기나누며 무엇이든 척척 해내는 것을 볼 적에 ‘여기가 천국이구나’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남극의 김치>는 아이들의 독창성, 창의성과 생기발랄함이 그대로 녹아 있는 작품입니다.

이야기 마지막 장면에서 김치를 담가 보쌈을 먹는 대목이 나오는데요, 그래서 마친보람잔치 때 집에서 돼지고기 수육 한 근과 김치 한 보시기씩 가져오시라 부모님께 부탁드리기로 했습니다.

이야기 속 남극의 동물들과 조커들처럼 보쌈 잔치를 벌여보자는 것이지요. 손님들도 많이 초대하셔서 맛있고 흥겨운 마친보람잔치를 만들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또, 순조로운 공연을 위해 아이들이 날마다 대본을 큰 소리로 읽어볼 수 있도록 도와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2012창작연극<남극의 김치>공연 안내

1. 때 ; 2012년 11월 3일(토) 저녁 5시

(아이들은 아침 10시까지 군민회관에 도착해야 합니다)

2. 곳 ; 괴산군민회관

3. 준비
> 아이들 - 기본의상(검정색 몸에 붙는 웃옷과 바지, 양말)
> 부모님 - 마친보람잔치 음식(수육과 김치)

4. 물어볼 곳 ; 새볕그림책도서관 043-832-7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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