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괴산군협의회(회장 이종덕)는 3일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주민들과 화합을 통해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김장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김장 체험에는 북한이탈 주민 10여 명과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괴산군협의회 위원 10여 명이 참여해 괴산종합운동장에서 김장 김치를 담으며 지역 구성원으로 입지를 다졌다.

민주평통에서는 이날 담근 김장김치 38박스(박스당 20㎏)를 북한이탈주민 및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괴산군협의회는 쌀 지원을 포함해 김장체험행사, 주민간담회 등 북한이탈주민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이종덕 협의회장은 “이번 김장 김치 담그기 행사를 통해 우리 지역주민과 북한이탈주민 간 소통과 화합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희망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가겠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괴산군 행정과 행정팀 043-830-3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