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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있는 설전(舌戰)""쓰레기는 저절로 사라는 지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 치우는 것이다!!"
복덩이웅재 복덩이뉴스기자  |  bok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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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2.01  21:15:42  |  조회수 : 1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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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때부터인지는 몰라도 증평이 참 깨끗해졌다.

환경과 행정사무감사를 지켜보며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지난 2010년부터 일요일에도 거리청소를 하였던 것이다.

그전에는 토요일 진탕 먹고 마시고 생긴 엄청난 쓰레기들이 일요일 새벽부터 하루종일 거리에 나뒹굴고 있었다. 거리를 나설 때면 불쾌하고 더럽다는 느낌이였다.

그런데, 어느 때부터 거리가 달라졌다. 깨끗해 졌다는 느낌은 받았지만, 왜? 어떻게? 깨끗해졌는 지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못했다.

   

2012.11.30(금) 제81회 증평군의회 제2차 정례회
2012년도 환경과 행정사무감사

 

30일(금), 2012년도 환경과(과장 민광준)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제까지 누리던 쾌적한 삶에 대해 다시한번 되돌아보게 하는 논쟁이 벌어졌다.

증평군의회 윤해명 부의장은 환경과 감사를 하면서, 미화원들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미화원들의 일요일 거리청소에 대해 지적했다.

2010년부터 미화원들이 일요일에도 거리청소를 하면서, 청소일이 점심때쯤 끝나, 각종 애경사 및 행사에 참석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미화원들이 사람으로서 도리를 못하는 경우가 많아 불만이 많다며, 일요일 거리청소를 제고해 보라고 말했다.

(기자 머릿속 : 그렇구나, 2010년부터 미화원들이 일요일에도 거리청소를 하였구나 ... 그렇지. 누군가 청소를 했으니 거리가 깨끗해졌겠지 ...)

   

"쓰레기는 저절로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 치우는 것이다!!" 

 

이에 대해 민광준 과장은 "미화원들이 격주로 돌아가며 일요일에도 청소를 하고 있다. 미화원들의 권리도 중요하지만, 일요일 청소를 하면서 증평이 얼마나 쾌적해 졌는지 모른다. 증평군민들의 쾌적한 삶의 질도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 머릿속 : 미화원들 권리를 위해 예전처럼 거리에 각종 쓰레기로 넘쳐나? 그건 안되지 .... 더럽고 불쾌한 거리는 싫어. 싫단말이야!!)

논쟁은 잠시 쉬는 시간까지 이어졌다. 예산만 있으면 문제는 간단하다. 미화원을 증원하면 된다.

(기자 머릿속 : 세금을 더 내라고? 호랑이보다 무서운 게 세금이여~)

미화원들의 인간다운 삶을 주장하는 의원이나 군민들의 쾌적한 삶을 주장하는 과장이나, 증평군을 사랑하고 군민을 생각하는 것은 같다. 그러나 입장과 처지가 다르고, 주된 과제를 어디다 두는냐가 다르다.

국민은 세금은 덜 내고 행정서비스는 더 받고자 한다.

늘 고민은 이해와 요구가 상충되는 지점에서 시작된다.

   

쓰레기를 보는 시각을 바꾸어야 한다.
쾌적한 삶에는 그에 걸맞는 비용이 지불되어야 한다.

 


힘없는 평론가들의 뻔한 결론(아무런 의미도 없는, 그렇지만 그냥 끝내기가 좀 그렇고 그래서 하는 말),

"서로 조금씩 양보해, 그 누구도 이번 갈등으로 마음의 상처를 받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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