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손희순)은 4월 2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2024년 학교폭력 관리자·책임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는 관내 초·중·고 학교폭력 관리자 및 책임교사 70여명이 참석했으며, 학교폭력 예방과 사안처리 역량 강화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학교폭력예방법’개정에 따른 학교폭력제로센터 및 전담조사관제도 도입 등 변화된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제도에 대해 안내하고,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처리의 공정성과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충주교육지원청 정아름 학교폭력 전담변호사가 강연자로 나서 대대적으로 개편된 학교폭력 사안처리 과정과 학교폭력 담당자가 알아야 할 실무의 AtoZ를 알기 쉽게 안내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기용 학교지원센터장은 “학교폭력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 따라 학교폭력 책임교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졌다”면서“바뀐 제도와 학교폭력 사안처리 매뉴얼을 충분히 숙지하여 공정하고 신속한 업무처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손희순 교육장은“올해 도입된 학교폭력 제로센터와 전담조사관제도가 안착하여 단위학교에서 학교폭력을 담당하는 교원의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는 제도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면서“인성교육 및 관계 중심의 생활교육 강화를 통해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