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손희순)과 괴산군청이 함께 추진하는 2024. 지역특화인재육성 글로벌 그린리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34명의 학생들과 인솔교사 등 총 39명이 1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독일로 출발했다.
독일과 네덜란드를 방문하는 이 국외 프로그램은 9월 20일까지 8박 10일간 진행되며, 친환경 생태도시 및 스마트팜 관련 최신 기술과 사례를 탐구하고, BUND 산하 Innovation Academy 연계 환경교육 및 보봉생태마을 탐방하여 친환경에 기반한 마을 구축 방법을 모색한다. 또한, 독일과 네덜란드의 중등학교를 방문하여 또래 학생들과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방안 및 친환경 정책을 공유하며 교류하는 경험을 한다. 더불어 하이델베르크 대학 유학생과의 만남을 통해 진로에 대한 심층적인 탐색의 시간도 계획하고 있다.
사전에 그린리더들은 효과적인 국외 프로그램을 위해 리더십 캠프, 주제별 프로젝트, 작가와의 만남을 통한 독서활동, 생활 속 그린 에너지 탐구 및 키트 제작, 스마트팜을 이용한 농업의 변화 등 다양한 교육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독일과 네덜란드에서 글로벌 그린리더로서의 첫발을 내딛었다.
손희순 교육장은 “학생들이 환경과 리더십을 주제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 그린리더들이 국외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체험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며, 안전한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