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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에게~ 건강을! ... 농민에게~ 기쁨을! ... 자연을~ 청정하게! ...  희망먹거리 네트워크 증평군 주민운동본부 화이팅!!

희망먹거리 네트워크 증평주민운동본부(구. 증평군 친환경급식 주민운동본부) 12월 회의가 10일(월) 오후6시30분 두레촌에서 열렸다.

이날 홍성열 증평군수가 참여해 급식운동에 대한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희망먹거리 네트워크 증평주민운동본부 김기선 상임대표는 " 희망먹거리네트워크 증평군지부로의 명칭 변경을 통해 친환경무상급식을 넘어 공공급식(군대, 병원, 사회복지시설 등)에 우리 농산물 사용을 확대하는 운동을 펼칠예정이다." 라며 " 앞으로 증평군 학교급식지원센터 설치를 위해 설명회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할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대해 홍 군수는 "증평군이 급식운동에서 제일로 앞서가는 군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생산자 정창수씨는 " 학교급식을 넘어 공공급식까지 우리농산물이 공급된다면 이보다 더 희망적인 일은 없을 것이다." 라며 " 계약재배로 안정적인 공급이 이루어진다면 유기농, 친환경 농가가 늘어날 것이며 증평군은 작은면적이기 때문에 그 잇점을 살리면 유통에 드는 비용이 거의 들지않아 최적의 직거래가 이루어질수 있다."라고 말했다.

생산자 연광희씨는 " 학교급식에 배추를 납품하고 싶어도 여름에 납품이 불가능해 현재 납품하지 못하고 있다." 며 " 큰 저온저장고 시설이 있다면 여름에도 배추를 공급할수 있다." 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김 대표는 " 옥천살림 '향수꾸러미'처럼 우리 농부들이 재배한 싱싱하고 건강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사업을 증평군에서도 실시하면 농민들을 살릴수 있는 좋은 방안이 될수 있다."며 벤치마킹할것을 제안했다.

영농조합법인 옥천살림은 충북예비사회적기업이다.

옥천지역의 건강한 먹을거리를 통한 지역농촌순환경제체제를 세우는 일을 하고 있다.

옥천살림은 현재 군내 9개 읍면 친환경생산농가를 조직해 건강하고 안전한 친환경 농산물을 각 학교와 어린이집에 공급하고 있다.

향후 협동조합으로 전환을 모색하고 꾸러미사업 정착과 공공 급식, 마을 단위 농산물 가공사업 등을 통해 먹을거리 생산지와 밥상을 더 가깝게 연결하여 풀뿌리 민주주의를 구현하는 데 앞장 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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