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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수), 도안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2013 군정설명회 및 주민과의 대화’가 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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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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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수 인사> 홍성열 군수는 증평군의 각종 수상 실적을 거론하면서 증평군 발전을 설명했다. |
인사말에서 홍성열 군수는 “환경부 주관 제5회 그린시티 국무총리 표창,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경연대회 전국 최초 3년 연속 우수단체,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최우수 단체, 정부기관 및 민간단체 주최 각종 평가에서 23회 수상 또는 우수단체 선정”등을 소개하면서 증평군의 발전에 대해 말했다.
그는 예산이 줄었다는 항간의 소문에 대해 “증평군은 2013년 농식품부 포괄보조금 확보에서 도내 1위를 기록하는 등 민선 3기 들어 3년간 평균 예산액 증가율은 도내 평균을 웃돌고 있다.”고 말했다.
홍성열 군수는 도안면 노암리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하였다. 그는 “계룡건설과 산업단지 조성 3년 후 분양이 안 될 경우, 부담비율문제로 어려움이 많았다. 협상은 20대80, 증평군 책임이 20%로 타결되었다. 회사 사정으로 보상은 올해부터 시작되고, 연말이 되어야 착공될 것이다.” 고 말했다. 그리고 “100억이 투자되는 도안면 종합정비사업이 마무리되고, 문암천 문방천 등이 정비되면 도안은 여러 분야에서 살기 좋은 고장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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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봉회 도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증평군 관련 예산을 뚝심으로 지켜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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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병학 도의회 교육의원은 지역구가 넓어 자주 찾아오지는 못하지만 늘 증평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봉회 충북도의회의원과 장병학 도의회 교육의원은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비전선포식 2주년 기념식’참석때문에 먼저 자리를 떴다. 자리를 뜨기 전 김봉회 도의원은 “말은 잘못하지만, 뚝심은 있다.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최선을 다해 증평군 관련 예산을 지켰다. 필요한 예산이 있으면 이야기해 달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병학 교육의원은 관련 지역구가 중부4군+청원군으로 지역이 너무 넓어 자주 찾아 뵙지 못하지만 증평군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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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연규봉 기획감사실장의 군정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
이어 연규봉 기획감사실장의 군정 설명이 있었고, 주민과의 대화가 진행되었다.
주민과의 대화에서 송정리에서 온 한 참석자는 “도로공사가 중단되어 눈이 오면 시내버스가 못 올라와 송정4리 주민들은 걸어 내려와 버스를 탄다. 공사를 조속히 재개해 주민불편을 해소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홍성열 군수는 “설계가 진행되다 민원으로 중단된 것으로 알고 있다. 민원이 해소되었다면 연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오수처리관로사업은 마을마다 서로 해달라고 하니, 추첨 등을 통해 골고루 시행하게 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홍 군수는 “아래부터 오수를 모아 하수처리장으로 보낼 수 밖에 없어 상류지역 주민들이 불만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좀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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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과의 대화 |
또 다른 참석자는 “노암리 제2일반산업단지는 겨우 도로만 개설되어 있다. 예산확보, 일정, 공장유치현황 등 지금 상황을 말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홍 군수는 “계룡건설 자금사정으로 산업단지 조성이 지연되고 있다. 올 4월 주민설명회를 하겠다고 해서 되도록 빨리 3월중이라도 하라고 재촉하고 있다. 주민설명회 후 지장물 조사, 감정평가가 끝나면 금년 말 착공 할 것으로 보인다. 공사가 착수되면 바로 입주업체 모집 공고를 내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연촌리 에듀팜 특구 진행상황을 이야기 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홍 군수는 “2005년 MOU가 체결되고 2009년 특구로 지정되었지만, 500억이상 이면 예비타당성조사를 받도록 법이 바뀌었다.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타당성이 낮게 나왔다. 그래서 지금 다시 받기로 하고 가족호텔 대신 작은 콘도 등으로 해서 변경을 많이 해 타당성이 높게 나오도록 하고 있다. 타당성이 낮게 나오면 할 수 없다. 에듀팜 특구는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되어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올 도안초등학교 졸업생은 13명이고, 입학생은 4명으로 전교생이 58명이다. 50명이 안되면 폐교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인구증가에 좀 더 노력해 달라. 그리고 도당 3구 은행정은 괴산군 학구로 사리 보광초등학교로 입학한다. 최근 산호세마을에 10여가구가 입주했다. 입주민 자녀들이 도안초등학교로 다닐 수 있게 학구 변경을 건의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홍 군수는 “도안초등학교를 살리기 위한 특별한 조치가 필요하다. 관내 어느 학교는 학생수가 겨우 50명밖에 안되었는 데 지역주민들의 노력으로 100명이 넘는 학교로 변했다. 시내학생들이 학습여건이 좋다고 소문이 나 유학을 온다는 것이다. 학교를 살리는 데는 지역주민의 관심이 필요하다. 도당 3리는 본인이 희망하면 도안초등학교로 입학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 데 ... 학구에 대해서는 알아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화성리 윤모아파트가 혐오시설화 되고 있다.”며 진척 상황을 물었다. 이에 대해 홍 군수는 “소송이 진행중인데 소유권 대지권 등이 뒤엉켜 있다. 다툼이 진행중이지만 경찰 등과 협조해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하고 있다. 금년중으로 종결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 종결되면 바로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도시가스 공급이 조기에 이루어져야 도안이 낙후성을 면할 수 있다며 도시가스 조기공급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홍 군수는 “기름값이 오르면서 도시가스 해 달라는 곳이 많다. 증평읍도 아파트를 제외하고는 도시가스가 들어가는 곳이 거의 없다. 심지어 청주도 도시가스 공급이 안되는 곳이 있다. 중앙정부차원의 대책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도안 문화마을을 만드느라 막대한 예산이 들었는 데 지금 건물은 5-6채 정도 들어왔다며 건물입주 대책을 물었다. 이에 대해 홍 군수는 “도안 문화마을은 일반택지라 집을 지으라는 강제 규정은 없다. 이제까지 집을 짓지 않은 이유는 축사냄새 등으로 살기가 나빴다. 축사에 대한 보상이 끝났고, 연제근상사공원이 조성되면 여건이 좋아져 자연스럽게 집을 지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도안면 종합정비사업의 일환인 다목적회관 건립시 사무실보다 목욕탕 등이 좋겠다고 하자, 홍 군수는 검토는 해 보겠지만 보일러 가동 등 운영상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답변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연촌리 에듀팜 특구지역에서 올해도 농사를 지을 수 있겠느냐, 에듀팜 특구가 만들어지고도 연촌리에서 살 수 있느냐?”고 물었다. 홍 군수는 “금년 농사는 무방할 듯 하다. 실시설계가 이뤄지면 주민들과 이주택지를 조성할 지, 주민 보상을 할 지 협의가 이루어 질 것이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하천 농로가 높아져 경사가 가팔라졌다. 노인들은 리어카로 도저히 농사지을 수가 없다.”고 하소연했다. 이에 대해 홍 군수는 “하천법이 바뀌어 높아졌다. 경사를 길게 시공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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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안은 출중한 인물이 참 많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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