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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묵씨의 외길 인생 60년 - 기름없이 가는 자동차 개발 매진복덩이뉴스 신경자 취재부장
신경자 복덩이뉴스기자  |  sinnogojir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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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3.17  11:38:49  |  조회수 : 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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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산군 사리면 노송리에 위치한 김승묵씨 집
   
▲ 생각한 바를 그려보고 부품을 구하러 증평으로, 대전으로, 전국으로 발품을 떠난다. 공부하기를 게을리 하지 않는 김승묵씨
   
▲ 집옆에 마련된 자그마한 공간에 유압기, 에어콤퓨레사, 직접 깎아만든 자동차 내부 부품 등이 놓여있다.
   
▲ "여기가 내 실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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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지킴이 모자와 조끼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김승묵씨
   
▲ '철도의 기적(혁명)' 건의서
   
▲ 철도 건의서2
   

▲ 한국열관리시험연구소에 제출했던 연료절약기에 관한 건의서. 1979.5.16 이라 쓰인 도장이 찍혀있다.

   

▲ 증평을 세계로, 세계는 증평으로!! 연구에 참여하실 분을 모십니다. 김승묵(010-3356-2642 / 836-7344)

기름없이 차가 갈까? 공상을 해본 사람도 적지 않을 터다.

여기 괴산군 사리면 노송리에 사는 김승묵(78) 노인회장이 60여년 기름이 필요없는 자동차 개발에 매진해오고 있어 화제다.

 김씨가 기름이 필요없는 자동차 개발에 매진하게 된 이유는 발동기 연료 배달에 벅찼기 때문이다.

김씨의 부모님은 경기도에서 방앗간을 운영했다.

김씨가 고 2때 11월 겨울 어느날, 방앗간 발동기 기름이 떨어져 오산까지 기름을 받으러 40리길을 갔다 오면서 ‘기름이 없으면 자동차가 못가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때부터 기름이 필요없는 자동차 개발의 외길을 걷게 되었다.

충남 아산군 영인 단위농협에서 8년간 근무하던 김씨는 차를 배우고 연구를 계속하기 위해 대원고속버스 운전을 시작했다. 대원고속에 2년 반, 개인택시를 6년간 운행했다.

부인 김옥분(70)씨는 “ 월급봉투는 자동차 연구에 거의 쏟아 부었어요, 소용없어요, 망하든지 흥하든지 저로선 얘기 안하고 싶어요.”라며 “지금이라도 그만두면 춤이라도 추겠다.”며 하소연했다.

김씨는 “기름이 필요없는 자동차 개발에 매진하면서 집안에 소홀하고, 아내와 아이들에게 미안하다.”며 “그러나 아버지가 큰 꿈을 꾸셨구나 알아주기를, 내가 못이루더라도 아이들 대에는 그 꿈이 꼭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씨가 기름없이 움직이는 자동차 엔진을 직접 만들기란 결코 쉽지 않았는데, 그의 집 옆에는 유압기와 에어콤퓨레샤, 직접 깎아 만든 자동차 내부 부품 등이 놓여 있다.

김씨는 책도 보고 발품도 팔고 귀동냥을 하면서 직접 만들어 오고 있다.

특히 증평카센터(연제구 대표)에서 부품도 구하고 자문도 많이 얻었는데 연제구 대표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늘 갖고 있다.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면 늘 메모하고, 시간을 내어 늘 공부하고, 생각한 부품을 구해오면 만들고 또 만들고, 실패하면 또 다시 만들고, 그렇게 해서 만든 결정체가 유압기다.

그러다 보니 주위사람들이 미친사람이라며 하나 하나 떠나갈 때가 가장 힘들었다 한다.

김씨는 “미친사람이란 달리 말하면 도전하는 사람이란 뜻이다.”라며 “이웃집의 고장난 경운기, 오토바이, 전자제품 등을 고쳐줘 괴산의 맥가이버라 불리기도 했다.”고 미소지었다.

김씨는 인터뷰중 1979년 한국열관리시험연구소에 보냈던 연료절약기에 관한 건의, 석유가 들지않는 동력 등 많은 건의서 등을 보여주었다.

“발명가는 다 힘들다. 좋은 아이디어 냈을때 사장되는 아쉬움이 크다, 또한 관공서에 서류를 제출하면 윗선까지 가는 것 힘들고 거의 전결이다. 학벌위주에서 벗어나 경험, 능력이 인정받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국가차원의 지원,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기름없이 움직이는 자동차는 나의 운명이다. 자동차 엔진을 휘발유 대신 압축공기가 폭발하는 힘을 이용해 움직이겠다. 숨을 거두는 날까지 그런 자동차가 만들어지리라 믿는다. 석유 한 방울 안나는 나라에서 기름으로 차를 이용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기름을 안쓰는 차 만들어야 한다. ”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 오직 공기만을 이용해서 움직이는 자동차 원리는 사실 간단하다. 압축공기를 이용해서 터빈을 돌려 강력한 회전력을 얻는 것이다. 이 회전력이 축을 통해 바퀴에 전달되어서 자동차가 움직이는 것이다. 압축공기를 저장할수 있는 탱크가 있어야 하고 압축된 공기는 배출과 흡입을 반복해서 외부의 도움없이 스스로 채워지게 되어 있다. 압축공기만을 연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자동차 배기가스로 인한 환경오염의 문제가 전혀 없을 뿐만 아니라 친환경을 실천할 수 있는 최고의 자동차로 평가받는다.”

“OAS(Oil Air Spring) is 무연동력= OASIS 무연동력,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나는 거다. 기름이 필요없는 자동차가 개발돼 한번 타보는게 꿈이다.”라며 “ 실패는 또다른 아이디어의 시작이므로 안되면 다시 하고, 이 세상에 불가능한 일은 없다. 노력한다면 끝까지 된다는 것 그것 하나는 믿는다.”

“아이디어 기초는 다 있는데 혼자하기는 어렵다, 뜻있는 기업에서 가져다 개발되기를 바란다. 어려운 기술이 아니다. 합작을 원한다. 어느 기업이든 개발한다면 같이 동참해서 연구하는 것이 희망하는 바다.”

김씨는 요즘 증평역장을 만나 ‘철도의 기적’을 제안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제안을 보면 “우리 산업의 중심인 철도를 이용해 무한한 발전을 할수 있고 또 동력을 얻을 수 있어 자연과 공해를 막을수 있는 여러 가지의 장점을 가질수 있다.”

기차를 이용한 발전, 기차 철도를 이용한 동력 연구가 어떤 결실을 맺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씨는 현재 논농사를 짓고 있고, 알바로 ‘소밥주기’를, 또한 어린이지킴이 봉사활동 등을 하고 있다.

한편 김씨는 2004. 5. 24 KBS1TV <지금 충북은> “별난인생 별난도전” 김승묵씨/ 2004.10.6 충주MBC, 내고향 청풍명월 “김할아버지의 별난도전”/2004. 생방송투데이 SBS, 청주방송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한 바 있다.

인도 타타 자동차가 작년 5월에 압축 공기 자동차를 최초로 선보였다 한다.

공기의 힘으로만 가는 자동차가 실제 상용화되어 타고 다닐 수 있다면, 지구 온난화의 주범이 사라지게 되니 이 보다 더 친환경적이고 인류에 도움이 되는 자동차는 없을 거란 생각이 든다.

휘발유가 아닌 압축공기로 가는 차, 대체에너지를 사용하는 것과 환경오염이 없다는 장점

압축공기를 에너지원으로 차가 움직일수 있다는 발상!!

공기로 가는 자동차를 고안한 발명가에 대한 뉴스를 본 적이 있었는데 웬일인지 그 다음 날 관련 뉴스가 싹 사라져서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졌던 적이 있다.

거대 자본 권력도 큰 물결의 흐름을 거스를 수는 없지 않을까?

거스를 수 없는 친환경을 향한 흐름!!

국내에서도 이 같은 압축공기의 힘만을 이용해서 움직이는 자동차가 하루빨리 개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그리하여 기름이 필요없는 자동차가 개발돼 한번이라도 타보고 싶은 김승묵씨의 소원이 꼭 이루어 지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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