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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권역 주민, 해바라기 마을 선진지 견학 동행취재기복덩이뉴스 이웅재 편집실장&기자학교장
복덩이웅재 복덩이뉴스기자  |  bok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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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3.30  06:25:55  |  조회수 : 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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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체험마을 정보센터 사무실에 붙어 있는 글,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는 미친 사람들이 결국 세상을 바꾸는 것이다."
   
 
3월 29일(금),
증평읍 초중리 주민들은
삼보권역 마을종합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여주 해바라기마을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

여주 해바라기마을 이규정 위원장은 정보화마을, 녹색체험마을, 권역 사업 등 그간 자신의 활동을 이야기하면서 일에 미쳐야 성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장서는 사람을 주민들이 도와주어야한다. 그리고 각종 체험행사에 주민들이 참여하면 반드시 댓가를 지불해 주민들 일거리가 되고 사업이 되어야 한다.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소득이 되어야 적극적으로 나선다. 절대 봉사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하면서 자신이 진행했던 새끼꼬기, 천연염색 등 여러 실례를 들어 열정적으로 이야기했다.

그는 또한 각종 체험 행사가 성공하려면, 모든 행사마다 재미있는 이야기 거리(스토리텔링)가 있어야 하고, 없으면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아주 사소한 체험행사라고 해도 참가자들 전원 보험을 들어야 한다고 신신당부하면서, 설마하다가 마을주민 전체가 쪽박을 찰 수 있다고 말했다.  

이규정 위원장의 강의가 끝나고, 마을에서 위탁 운영하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이 식당은 헌 집이였는데 1천만원을 주고 구입해, 리모델링하는데 6천만원이 들었다.

시골집 운치를 살리려고 겉은 가급적 손을 안보고 안만 깨끗하게 수리 했다.

식당 음식은 시골밥상처럼 정갈해 인기를 끌었다. 특히 여주라 그런지 밥맛이 유별났고, 김치도 아주 별미였다.

점심식사 후 천연염색체험을 하려고 마을회관으로 걸어가면서 이규정 위원장이 들려 준 이야기 한토막.

“명절 때,
마을 공사를 한 업자가
30만원을 가져왔다.

이 돈을 이장과 상의해 마을주민 다섯분께 5만원짜리 핸드백 5개를 사고 핸드백 마다 1만원씩을 넣어 드렸다.

핸드백을 주면서 5개중에 한 개의 핸드백에 1만원을 넣었는데,
1만원이 든 핸드백을 가져간 사람은 30만원어치 술을 사라고 말했다.

그날 핸드백 증정식에 네 분이 왔는데,
네 분 모두 내 핸드백에는 돈이 없다고 했다.

그날 증정식에 오지 않은 한 분의 핸드백은 직접 가져다 드렸는데,
드리면서 똑같은 말을 했다.

핸드백을 받으면서 마지막 사람도
‘내 핸드백에도 돈이 없네!’하면서,
쌩~ 하니 가져 갔다.

앞에 네 분 핸드백에서 1만원이 안나왔으니,
반드시 마지막 핸드백에는 있을 것이라고
핸드백을 준 사람이 생각할 거라고 지레짐작한 그 분은,
준 사람 성의도 무시하고 찬바람을 일으키며 집으로 들어갔다.

1만원이 든 핸드백보다 술값이 더 나올 것 같으니
다섯 분 모두 거짓말을 한 것이다.”

그는 이 이야기를 하면서 “사람은 누구나 이익을 좋아하고 손해를 싫어한다. 손해가 될 것 같으면 손해를 회피하기 위해 뻔한 거짓말도 하게 돼 있다.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이 되어야 성공 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증평군에 따르면 증평읍 초중리 일원 삼보권역 마을종합정비사업은 올해 신규권역으로 선정됐다.

주민공청회 등을 통해 권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용역비 1억 2천만원을 투입해 기본 및 시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국비지원사업으로 2017년까지 국비 17억 5,000만원, 도비 2억 2,500만원, 군비 5억 2,500만원 등 총 25억원이 삼보권역에 투자돼 경관개선, 주민소득증대사업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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