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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노무현이란 .... "증평 연탄 벌말 복덩이뉴스 애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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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5.26  17:30:16  |  조회수 : 2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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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에서 민주주의를 신봉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증평무지개’ 5월 정기월례회가 23일(목) 열렸다.

회의에 앞서 우리들은 노무현 대통령 서거 4주년을 맞아, 그를 가슴 아프게 추모했다.

   
'바보'라 불리며 철저하게 '비주류'의 삶을 살다 자연으로 돌아간 제16대 노무현 대통령
제16대 대통령 노무현, 그는 누구인가?

노무현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말이 ‘비주류’이다.

그는 비주류로 태어나, 비주류로 살다가, 우리 곁을 떠났다.

시골서 태어나, 실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일반인들과 똑같이 현역으로 만기복무하였다. 여기까지는 보통사람들과 비슷한 삶이다.

어렵게 사법시험에 붙고 판사가 되었지만 곧 판사직을 내려놓고 조세전문 변호사가 되었다.

그리고 김영삼 대통령의 도움으로 부산에서 국회의원이 되었다. 그는 5공청문회 스타가 되면서 일약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다. 김영삼 대통령이 여당으로 변신하자 그를 따라가지 않았다.

그리고 김대중 대통령 도움으로 서울 종로에서 국회의원이 되었다. 종로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었지만 지역감정 타파, 지역차별 철폐를 외치며 다시 부산으로 내려가 낙선하였다. 그리고 이때 정치팬클럽 ‘바보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노사모)’이 탄생했다.

그 후 해양수산부장관이 되었고, 마침내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를 꺽고, 제16대 대통령이 되었다.

사법시험에 붙고, 국회의원이 되고, 팬클럽이 있고, 장관이 되고, 대통령이 된 삶은 그가 보통사람이 아닌 비범한 사람임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 삶은 철저하게 주류와 부합한다. 그 삶은 사회적 대우도, 수입도, 명예도 ‘비주류’가 아니다.

그럼에도 그는 사회적 명성과 대우를 누리거나 즐기지 않고 오히려 차별에 대한 저항과 투쟁으로 일관했다.

그는 주류이길 거부했다.

친일청산이 제대로 못된 상황에서 만들어진 주류, 독재와 산업화 시대를 거치면서 만들어진 주류를 거부했다.

그리고 전직 대통령이라는 어마어마한 기득권을 내려놓고, 부엉이바위에서 자연의 일부로 돌아갔다.

   
늘 이름 앞에 '바보'가 들어갔던 제16대 국가최고지도자 노무현 대통령

노무현, 그는 누구인가?

제16대 대통령직을 수행하고도 서울에 남아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기를 마다한 사람.

사람 사는 세상을 꿈꾸며, 시골로 내려가 유기농을 실천하며 농업과 농촌에 희망을 만들고자 했던 사람.

세계 어느 정상에게도 머리를 숙이지 않았던 사람, 그렇지만 시위군중의 계란을 맞고도 오히려 화를 내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심정을 이해하려 노력했던 사람, 바로 그 사람, 바보 노무현!!

오늘 술잔을 기울이며, 제16대 대통령 바보 노무현을 다시금 곰곰이 생각해본다.

노무현, 그는 내게 무엇이었는가?

   
증평에서 민주주의를 신봉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증평무지개. 증평무지개 5월 정기월례회가 시내 한 식당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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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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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
얼마전 다녀온 봉하마을의 추모공원이 생각나네요..
특별한 무덤도 없이 특별한 비석도 없이 마지막까지 사람사는 세상을 추구했던 님의 철학이 담겨있던 추모공원. . 마을과 그 마을의 집들과 냇물을 상징하는 표석들이 우리가 살라가며 만나는 이웃이고 사람이었으니. .
그 가 사랑했던 사람, 그리고 그 사람을 위한 정치를 하는 것이 진정한 고인의 뜻을 따르는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

(2013-05-26 19:17:08)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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